책 가격중에 제일 이해가 안가는 것은

만화방에서 판매되는 여러 프로덕션(황성/박봉성 등등) 들이 하루에 2-4권씩 찍어내는 공장만화가 매우 질낮은 상태에도 불구하고(제본상태/책재질) 권당 4천원이라는 가격을 받는 사실임..

[黑月舞]

지금 우리가 보는 대여점용 판무 역시 종이질, 분량, 제본, 편집 등을 고려하면 말이 안되는 가격이긴 마찬가지죠.

[오르네우]

……글쎄, 세상에는 오로지 품질만 가지고 가격이 결정되는 일이 별로 없으니까 그런 거 아닐까요? 공급되는 상품의 품질이 조악하더라도 고정된 수요층이 있다면 그런 가격에 공급되더라도 이상할 건 없겠죠….

[서래귀검]

가격은 원가와 별 관계없이 결정돼요..

[현도(玄盜)]

처음에는 공장만화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미지로 인해 끝이 안 좋을 거라고 봤는데 아니더군요.
이미 작품화 된 물량공세는 어찌 하든 승리한다는 결과를 보여줬음..

[아자씨]

전 별다방 같은데 커피가격이 이해가안가요 ㅋㅋ.

[[탈퇴계정]]

수요가 있으면 공급이 있는법입니다.

공장형 만화도 나름 상업적으로 성공한 케이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자씨 말씀처럼...

커피의 원두 원가를 알게되면 경악...

세상에는 이런저런 부조리한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부조리도 수요가 있으니 생기는 법입니다.

[테디베어]

원두따는 아저씨는 스타벅스 같은 커피전문점 커피 한잔 값도 안되는 돈을 받고 적도의 작렬한는 태양아레서 하루 종일 뼈빠지게 일을하죠. 세계에서 교역량으로 보면 석유다음이 커피라고 하던데 커피생산지는 가난한 나라가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