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해적 님// 본문을 고치는 수도 있었겠지만, 해명을 할 때 반드시 본문을 고치란 법도 없습니다. 그렇게 많은 분들이 반응을 보이실 줄은 작성자 분도 예상치 못하셨겠지요.
서래귀검 님// 심하게 말씀을 하신 것은 한 분이었던 게 맞습니다. 하지만 댓글을 다는 것에도 분위기를 타는 것이 있어서, 누군가 한 명을 비판하기 시작하면 거기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떼를 지어 나타나곤 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는 말은 심한 말이 아니어도 그 말들이 모이면 받아들이는 입장에선 어떻겠나요.
그리고, 제가 아래에 쓴 글처럼 상대를 안 좋게 생각하며 글을 쓸 때는, 아무리 말을 곱게 치장해도 말 속에 그 뾰족함이 드러납니다.
제가 그런 생각을 드러낸 것은 딱 두 줄, 제목과 마지막 줄입니다. 이 두 줄만으로도 여러분은 제가 어떤 생각을 글에 담았는지 눈치채셨습니다. 반대로, 여러분 중에 지금 문제가 된 글에 댓글을 다신 분들은 어떤가요.
댓글들에 별 문제가 없어보인다고 하신 헤로도토스 님. 헤로도토스 님이 다신 댓글을 볼까요. '~부터가 일단 잘못되었습니다. ' '~자체가 오류에 빠져계신겁니다.' '~을 들먹이셔서 하는 말이지만' '~라고만 인식하는 사고방식이 잘못된 거지지요.' '글쓴이분은 정말 단면적으로 바라보고' 앞부분의 어투만 발췌해도 누구든 헤로도토스 님이 글쓴이에게 공격적인 태도를 보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헤로도토스 님 외에 댓글을 다신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고요.
그 글을 읽지 않으셨거나 읽으셨어도 댓글을 달지 않고 방관적인 자세를 취하셨던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도매급으로 비난을 하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알지만, 몇몇 분의 반응을 한번 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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