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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요즘 뉴스를 보면서...

작성자
Lv.76 천년그리고
작성
11.12.22 19:28
조회
301

요즘 뉴스기사를 보면서 예전에 평전을 읽은 중국의 주은래라는

인물이 많이 떠오르네요...현 시대 초창기에 숙청당하거나 재야로 쫒겨난 우리나라와 달리 공산당인 모택동이 장개석을 밀어버리고 본토를 차지한 그 뒷배경의 주은래가 떠오릅니다

평전이 뭐 칭찬일색이겠지만 반만 믿어도 참 대단한 인물같아요

주은래가 없었으면 말년의 모택동의 실책으로 후의 등소평도 없었을 테고 중국은 자본주의 금력에 무릎꿇고 구 소련과 같은 길을 걸었을텐데...

주은래 사후 유엔총본부에서 조기를 걸자 반발하던 회원국들에게 유엔총장이 말한게 생각납니다

세계평황에 이바지한 사람

청렴결백한 사람

권력가로서 자식을 갖지 않은 사람

등 이모든걸 갖춘 사람에게는 존경을 표하겠다...

과포장된 부분도 있겠지만 요즘 들어 생각이 나는 인물중 하나입니다


Comment ' 3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2.22 19:31
    No. 1

    주은래가 없었다면 지금쯤 티벳은 자유독립국....ㅡㅠ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2.22 19:51
    No. 2

    존경은 존경이고. . .다른한편으로는 그가 없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전 중국문학은 삼국지연의와 토지 밖에 읽은적이 없는데말이죠.

    그외로 대만 김용작가가 쓴 영웅문과 녹정기를 봤는데.

    녹정기의 위소보를 평가하기에 작중에.

    너는 불난집에 약탈을 하여 지금 벼슬에 이르렀구나.

    라는 구절과 토지에서도 문화혁명때 주인공마누라가 갑부집약탈할때 훔친 귀금속으로 땅사서 갑부된다는 스토리가 있던데.

    중국인의 속성은 오히려 소설속에서 더 잘드러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죄송하게도 본문과는 관계없는 글입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요신
    작성일
    11.12.23 00:27
    No. 3

    당시에 주은래가 이바지한 세계 평화는 결국 서구의 평화였죠. 티벳을 비롯해서 내몽골, 조선족, 위구르족 문제 등은 훨씬 심화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 국가의 선량한 정치가가 주변국 혹은 관련 민족에는 재앙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일본 극우가 자국에서는 애국자인 것처럼. -_-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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