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슨데 이틀동안 가족이랑 별다른 대화가 없었습니다

어제는 제가 논다고

오늘은 집에 저 말고 아무도 없네요

이것이 바로 현대의 가족해체인가(...)

집에 사람이 있었으면 케잌 떨이 (혹은 떨이 아니더라도)나 사서 먹었으면 싶었는데 올해 크리스마스는 이렇게 혼자 모니터 앞에 앉아서 보내는군요.

작년에는 콩나물 국밥집 새벽알바를 하고 있었다는... (술 취하신 날라리 아줌마에게 총각 크리스마스에 여자친구도 없이 알바나 하고 있나 이모가 용돈줄까 라면서 농락당한 건 안 자랑 그리고 결국 안 주신 것도 안 자랑)

올해는 숙취에 쩔어서 콩나물 넣은 라면을 먹고

제 크리스마스는 이래저래 콩나물과 인연이 많군요.

쓰고 보니 뭘 말하고자 했는지도 모호한 글이 되었습니다.

어쨌든 솔로 화이팅(...)

ps 1. 케잌 떨이 내일도 남아 있으려나요 빠바 같은 프랜차이즈도 떨이 하는지 궁금하네요 개인이 하는 베이커리 가야 하나

ps 2. 빠바의 모든 빵을 까는 저지만 케잌과 샌드위치는 좋아라 합니다. 생크림 헠헠

[적안왕]

... 집에도 안갔습니다.

[셸a]

오 케익 떨이 괜찮네요 하지만 안할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