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donga.com/Economy/New/3/01/20120315/44777184/1
이런일이 비일 비제 할터인데...
원전 근처에 사시는 분들 정말 밤잠 안오시겠네요...
한국 원전 언제 터질 지 모르는 폭탄인 것만은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쩝 ...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http://news.donga.com/Economy/New/3/01/20120315/44777184/1
이런일이 비일 비제 할터인데...
원전 근처에 사시는 분들 정말 밤잠 안오시겠네요...
한국 원전 언제 터질 지 모르는 폭탄인 것만은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쩝 ...
후회는늦다님. 원전 말고 답 자체가 아예 없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당장 폐쇄 하자는것도 아니구요. 독일같은 경우는 2022년까지 원전을 모두 폐쇄하고, 2050년까지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전력총생산의 8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에 지금 현재도 약 10%는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있으니까요. 결국은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부의 의지문제인 겁니다. 그리고 신재생에너지의 응용범위는 의외로 넓습니다. 도시 자체 전기 수요를 신재생에너지를 통해서 얻는 곳도 있는걸요. (그리고 원전보다 그쪽이 산업영역 더 커요. 가능성도 크고) 도시설계 변경과 건물구조의 개선, 신재생에너지 이용만해도 전기소모를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문제는 기존 도시와 건물들인데 이건 시간이 지나면 처리할 수 있으니까요.
독일의 생각은 원자력의 리스크를 없애고 동일한 양을 가스발전소로 떄우자는 전략입니다. 러시아의 가스생산력에 상당부분 의지하는거지요. 재생에너지는 아무리 동원해봐야 10%는 커녕 지금 목표치도 6%인가 그렇고요. 알다시피 원자력이외의 발전은 대부분 효율이 극악이고요. 이건 당연하게도 고비용이 뒤따릅니다. 한국도 원자력이 담당하는 부분은 약 36%정도이고요. 대부분은 가스와 석유쪽에서 충당합니다.
이걸 원자력을 늘리려는 이유는 당연하게도 비용문제가 절대적이고요.
독일은 현재 원자력을 포기하면서 전기세가 오르고 있고요. 돈을 들이부어 돈이 돈을 부르는 체제를 만들어보려고 시도중입니다. 성공이 보장된 정책이 아니라는겁니다. 원자력의 리스크랑 돈낭비라는 리스크를 동급으로 보고 투자정책을 펴는거 뿐이죠. 결국 발전소의 개체는 늘어나고 국민들이 돈을 더 쓰겠다는 확신이 서서 추진중일뿐이죠. 당장 우리나라에서 비슷한 짓을 했다간, 정권이 뒤집히는 정도론 끝나지 않을겁니다.
원전 전기생산비가 연구결과에 따라 다른건 알고 있습니다. 미래 리스크를 포함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그 비용이 달라지니까요. 포함할 경우에는 원전 메리트가 줄지요. 독일 같은 경우는 포함했을테구요. 가치판단의 문제가 상당히 작용합니다. 단순히 현재만을 보느냐. 미래 산업 시장을 보느냐에 따라서도 상당히 갈릴 것 같군요.
유럽의 경우야 탄소배출권 거래제가 현재 이뤄지고 있으니까요.
(유로존 경제문제로 탄소배출권 가격이 상당히 떨어져 버렸기는 합니다만)
저같은 경우는 단순히 원전 시장보다는 신재생에너지시장의 확대를 추구하는 쪽이라서요. 수요가 쏠리게되면 기술개발은 자연히 뒤따라오지요. 더구나 에너지 생산비용이 상당히 높아진 지금 수익성도 갖추어졌구요.
거기에 도시계획과 건축방식 개선을 통해 수요 한계를 낮추는 것 까지 포함해야겠지요.(이건 시간이 걸리는 관계로 별 수 없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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