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드디어 결심을 내렸습니다. 사탕이를 다른곳에 입양시킨다는거죠
저와 동생은 결사반대를했지만ㅜㅜ
입양시키는이유는털때문입니다
엄마가 말씀하시더래요 털때문에 손님한테 욕먹었다고 음식에서 털이나왔다면서.
해결방법이없을까요
뭐지 저번에 죽을털같은걸 잘골라주는 빗도있던데 그거라면 해결할수있을까요?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엄마가 드디어 결심을 내렸습니다. 사탕이를 다른곳에 입양시킨다는거죠
저와 동생은 결사반대를했지만ㅜㅜ
입양시키는이유는털때문입니다
엄마가 말씀하시더래요 털때문에 손님한테 욕먹었다고 음식에서 털이나왔다면서.
해결방법이없을까요
뭐지 저번에 죽을털같은걸 잘골라주는 빗도있던데 그거라면 해결할수있을까요?
그냥 입양 보내시는게 나으실듯합니다.
결정권자는 어머님이시고, 어머님이 감당안되시는듯한데 말입니다.
모든 애완동물이 그렇겠지만, 특히나 고양이는 애정으로 키우는거라서요.
저도 고양이 좋아하지만, 막상 처음 키울때는 털때문에 스트레스받은게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것도 이제 10개월쯤되니, 익숙해져서 받아들이게 되더군요.
어머님께서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차라리 더 잘 보살필 수 있는 집사를 알아보는게 모두를 위해서라도 나은 결정일 수 있습니다.
저도 지금 입양 몇개월만에 도로 입양보내야 될 상황이 왔지만, 내 새끼를 누구에게 믿고 맡길 수가 없어서...
그냥 키우고 있습니다.
고양이라는게 극단적이잖아요.
좋은주인 만나면 15년.
길에 버려지면 2년....;
뭐 매일 투닥투닥하지만서도 사랑하지 않을수가 ㅠㅠ
마존이님 마냥 행복해 하시더니.. 안타깝네요.
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가족 생각도 좀 해주셨으면 합니다.
제 여동생이 시집도 안가고 벌써 서른 셋인데 키우던 개 때문에 아주 죽고 못삽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키우던 개+ 새끼4마리를 전부 키우고 있는데 처음에는 하루에도 몇번씩 개 모가지를 비틀어 버리거나 목을 따버리거나 농약을 먹이거나 몽둥이로 쳐죽이거나 하려고 했었지요. 실제로 쳐죽이려고 했었지만 동생이 목숨걸고 막더군요.(동생만 아니었으면 손수 껍질 벗겨서 가마솥에 집어넣었습니다.)
잘 생각하세요. 어머니의 인내심이 바닥에 도달했을때, 사탕이가 탕이 되어 식탁에 올라가는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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