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드는 여자분 번호를 땄습니다. 같은 학원다녀서요.
카톡은 뭐 하긴하는데 .. 음.. 뭔가..
느낌이 붕떠있는 느낌?
제가 질문만 무차별적으로 던지는 느낌;
남 연애상담은 자주해줬는데 막상 눈앞에 다가오니 멍-하고
뭐 아무것도 못하겠네요.
연애를 하도 오랫동안 못해서 연애세포가 다 죽었나봐요..
매력어필 방법좀 알려주세요.
꼭 사귀고 싶어서요!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마음에 드는 여자분 번호를 땄습니다. 같은 학원다녀서요.
카톡은 뭐 하긴하는데 .. 음.. 뭔가..
느낌이 붕떠있는 느낌?
제가 질문만 무차별적으로 던지는 느낌;
남 연애상담은 자주해줬는데 막상 눈앞에 다가오니 멍-하고
뭐 아무것도 못하겠네요.
연애를 하도 오랫동안 못해서 연애세포가 다 죽었나봐요..
매력어필 방법좀 알려주세요.
꼭 사귀고 싶어서요!
나 그쪽이 좋으니 제발 나랑 만나주세요. 나 이렇게 좋은 사람이에요. 그쪽이랑 꼭 사귀고 싶어요. 그쪽이 너무너무 좋아요.
이런 식으로 어필하는 건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확률이 높아요. 여자들은 자신이 호감을 갖고 있는 남자가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는 건 좋아하지만, 전혀 호감없는 남자가 갑자기 호감을 엄청나게 표시하면 부담스러운데다 싫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거든요. 특히 호구조사 식으로 계속 그러는 거 부담스러워들 해요. 그냥 시간되냐고 묻고 밥 먹을 약속 잡는 게 낫습니다. 자신을 어필하려는 생각 말고 그 여자분이랑 친밀도를 높인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시는 게 성공할 확률이 높아요.
헉, 전화는 안 돼요. 아직 친해진 사이도 아닌데 전화에 카톡에.. 부담스러워할 가능성이 큽니다.ㅠㅠ 제가 직접 겪어봤는데요. 전화도 엄청 부담스럽고, 카톡도 진짜 부담스러워요. 특히 카톡으로 사귀자는 어필을 할때요. 정말 싫습니다. 계속 만나자, 만나자 하지 마시고요. 여자분한테 천천히 다가가셔야해요. 여자만 잊을만할때 카톡을 하시는 편이 나아요. 그리고 갑자기 연락이 뚝 끊겨도.. 저 같은 경우는 상대한테 호감이 없으면 궁금하지도 않더군요^^; 확실한 건 부담스럽지 않게 다가가셔야한다는거? 화이팅이에요ㅎㅎ
시링스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ㅇㅇ..
전화나 카톡은 친해졌을 때.. 자주 하셔야 좋아 하고요.
그리고 이건 아주 나중에 문제지만요. 문자나 전화로 고백하지 말고요.. <- 여자들이 젤 싫어함. 차이더라도 말하고 차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질문을 올린 게 쑥맥이신ㄱ ㅓ같은데.. 선수시면 이런 질문 안 올렸겠죠?
그리고 좋아하는 감정을 드러내지 마세요. '처음'에는 상대가 님의 좋아하는 감정을 눈치챘다?!?!? 님이 반 접고 들어가는 겁니다. 어장의 물고기에는 밥을 주나요? 그물만 올리면 고기가 잡히는데?
그리고 무심하듯 시크하게 대해주세요. 이건 무슨 말이냐. 님이 살아 오시면서 이런 경우 간혹 있을 거에요. 내가 좋아하는 상대방은 날 마음에 안 들어하고, 내가 좋아하지 않는 상대방은 날 좋아한다!! 이게 왜 그런 걸까요?
내가 좋아하지 않는 상대방이 날 좋아한다..일 경우,(좋아하는 상대방이 날 마음에 안 들어하는 경우 역으로 생각하면 됨.) 무뚝뚝하다가 생각날 때 한번, 두번 챙겨주죠. 또 무뚝뚝하다가 은근슬쩍 챙겨주죠? 그러면 그 상대방분은 님한테 빠진 경우가 대수일 경우에요. (주위 케이스들, 어디서나 일반적으로 봤을때도 이럼..)
님이 여자에요.
첨부터 맘을 드러내놓고 원단폭격처럼 대시해오는 남자가 좋겠습니까, 아니면 첨부터 맘을 드러내지 않고, 무심한듯 시크하게 챙겨주면서.. 적절히 마음을 끄는 남자. 전자인가요, 후자인가요. 누가 매력적인 남자죠?
그리고 배려라는 건.. 티나지 않게.. 은근슬쩍 예를 들어서 길 걸어갈 때 남자가 바깥으로 걷는 거나, 무거운 거 있으면 시크하게 도와준다거나, 밥먹을때 싫어하는 게 있다면 미리 싫어하는 걸 빼고 시키는 그런 센스요. 근데 이게 티난다..? 호의가 될 수도 있고, 소름끼치는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건 님이 평소에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듯요.
그리고 허세, 잘난척 안 됩니다. 자신감은 좋은데.. st는 ...안돼용. 그리고 옷은 깔끔하게 입으시길. 옷을 많이 사라, 명품을 사라 그런 말이 아닙니다.
그냥 깔끔하게 무난하게 입으라는 겁니다.
주변에 여성분이 계시면 코디 좀 봐달라고 한다던지. 이걸 더 강추하지만.. 여의치않으면 인터넷 쇼핑몰에서 코디가 된 옷을 산다던지.. 본인의 체형과 비율에 따라서 옷도 잘 봐야하고.
그리고 그 여자 친구분들 있죠? 적으로 만들지 마세요. 그 호감가는 여자분 친구분들과 적어도 친하게 지내세요. 그렇다고 넘 친하게 지내지말궁.. 적절히 관계를 유지하면서 그 여자분이 오해할 수도 있음. 이 여자 저 여자에게 집적댄다고..
친하게 지내시면, 만약 그 마음가는 여자분 사이에 예상치않은 오해가 생기더라도 여자 친구분들이 실드를 처줄겁니다. 적어도 무턱대고 까지는 않을 겁니다.
그리고 주변에 이성친구분이 있으시면 어떻게 해야할지,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조언을 얻으시길 바래요. 그게 더 훨씬 효과적입니당.
그리고 이것은 단지 tip이며 조언일뿐, 뻘글입니다.
님이 실천하지 않으면 소용이없고..
물론 그 여자분과 지내면서 가슴떨리기도 하고 맘 아파기도 할것이고.. 어찌해야 될지 조마조마 할 거 같은 그 마음 무척이나 압니다.
그것도 한 두번이지 여러번 경험이 되면~.
직접 부딪히면서 이론이 아닌 실제와 부딪히시길..
백문이불여일'행'이에유.
나중에 잘 되시면 정담에 올려주세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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