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험을 봤습니다.
5월 월말고사...........
태어나서 이런 점수는 처음 받아봤습니다.
누가 점수 보면 저 혼자 100지선다 시험 본 줄 알겠네요 ^^
4지선다인데, 찍어도 나올 수가 없는 점수가 나왔습니다.
3월 시험 때 4지선다 기대값 24점으로 백분위 98% 나왔는데,
이제 99.9%나 100% 찍겠네요. 일주일 안으로 성적 나오니 뭐.
진짜... 우리나라 교육은 이해 불능(여기서부터 넋두리)
아니 컴퓨터 배우고 싶어서... 프로그램 제작하고 싶은데.
(광운대 전산원 다니면서 컴퓨터 공학 전공했는데, 단 한 번에 적성에 맞는 걸 찾아서 좋아했죠)
군대 다녀오니 앱이라는 신세계가 열리기에
기술만 배우면 어디가서도 밥은 벌어먹을 수 있겠구나.
이제 대학교만 가서 배우면 되겠구나, 하는데.
뭔 컴퓨터 기술 배우겠다는데 영어랑 수학을 해야 하노?
진짜... 이유는 대충 예상이 됩니다.
'이 색히가 좋은 대학교 들어오려고 얼마나 독이 올랐나 보자. 미래에 전혀 쓸데없는 쓰레기 공부를 얼마나 열심히 하나 보자.'
이런 취지겠지요.
뭐, 영어는 쓰레기가 아니겠지만... 편입영어는 약간 동 떨어져있죠 ㅡㅡ;
진짜...
수학과, 수학교육과, 영문학과, 영어교육과?
이런 곳에 편입할 생각이 없는 학생들은 너무 큰 피해를 보네요.
아....... 진짜............
이 점수 뭥미.
그나마 두 손으로도 못 세는게 다행인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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