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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
12.07.15 22:17
조회
709

아...이카쌤의 글을 보고 저도 생각이나서..

사실, 저 말은 특정 직업군에서 쓰는건데...

제가 바둑 시청을 매우 좋아하거든요.

두는 건 좋아하지 않는데(사실 둘 사람이 없어서 ㅋㅋㅋ)보는 건 무쟈게 좋아해서...

바둑에서...10대들이 쓰는 말이더군요.

바둑도 10대때 기량이 가장 좋다보니... 아주 기상천외한 줄임말들이 있더군요. ㅋㅋㅋ 상상을 초월하는 것들이 많던데...

생각나는 건 본발 밖에 없네요 ㅋㅋㅋㅋㅋ

참, 뭔지는 각자의 판단에 ㅎㅎㅎㅎ

아...본발이라는 말은 본능적 반발의 줄임말이예요.

이세돌 9단을 부를 때 그렇게 한다더군요.

프로기사들은 상대의 의도를 거의 대부분 거스르거든요.

근데, 이세돌 9단은 유독 그게 심해서 일단 상대가 두는 수를 무조건 반발한다고 해서...본능적 반발 ㅋㅋㅋㅋ

그걸 줄여서 본발이라고 한다네요. ㅋㅋㅋㅋㅋ

상대가 의도하는 거에 생각도 안해보고 본능적으로 반발하는 그걸 떠올리니 웃겨서 저는 좀 빵 터졌었는데 ㅋㅋㅋㅋㅋ

이런 분 현실에도 있을듯....일단 반발하고 보는 분들 ㅎㅎㅎㅎ


Comment ' 9

  • 작성자
    Lv.8 양원
    작성일
    12.07.15 22:19
    No. 1

    오오 신기하네요 바둑이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현무연
    작성일
    12.07.15 22:28
    No. 2

    요즘은 바둑도 말줄이기를 하는군요~. 언어의 묘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인간입니다
    작성일
    12.07.15 22:29
    No. 3

    본...발?
    본발색우ㅓ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이카루스.
    작성일
    12.07.15 22:30
    No. 4

    음..? 혹시 본은 뭐 본격 이런 걸까요? 뒷말도 예상하긴 했지만 차마..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창조적변화
    작성일
    12.07.15 22:44
    No. 5

    ㅎㅎㅎ 박D님 그러게요. ㅎㅎ 근데 바둑을 보면 정말 좋은듯요. 여러가시 대입해서 생각해 볼 수도 있고 ㅎㅎㅎㅎ 피터지는 전장이거든요. 바둑판은 ㅋㅋㅋ

    흑무연님... 갈수록 심해지죠. 바둑기사들은 입단을 거의 10대부터하니까요. 그 때가 머리가 팍팍 잘 돌아갈때라서 무섭죠. 10대들이 늘어나니 자연스럽게 모이게 되고...말이 줄여진다더군요. 엄청 많던데 말줄인거 ㅋㅋㅋ

    인간입니다님 ㅎㅎㅎㅎ 답은 적어드렸어요 ㅎㅎ

    이카루스님...아, 제가 좋아하는 이카쌤!! ㅋㅋㅋㅋㅋ 이카쌤 설마 성적인 그런걸 떠올리신거예요? 아이고...ㅋㅋㅋ 먼지는 카톡으로 물어봐야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 양원
    작성일
    12.07.15 22:46
    No. 6

    네 특히 그 부분이 너무 멋있어요, 바둑도 그렇지만 판 위에서 일어나는 전쟁과 그것을 움직이는 사람들과 정 속의 동이 말이죠!
    그런 뜻이 있었군요 본발엨ㅋㅋㅋ 바둑같은 조용한 게임에도 세대가 있구나 싶고요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이카루스.
    작성일
    12.07.15 22:47
    No. 7

    ㄴ ㅔ? 아니에욧ㅋㅋㅋ 제가 추측한 건.. 본격 발라..ㅂㅓ.. 뭐 그런 거였다고요. 절 어떻게 보시고!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인간입니다
    작성일
    12.07.15 22:50
    No. 8

    본발... 아버지의 말씀에 본발...;; ㅋㅋ
    그나저나 바둑... 한번 배워보고 싶긴 한데 공부하기가 싫...
    뭐 좋은 방법 없을까요?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07.15 22:53
    No. 9

    어디서 들어본 것 같기도 한건데.. 그 뜻이었군요.ㅋ

    바둑 초3학년때 형이랑 같이 다녔죠. 형은 1단 이었지만 전 13급.ㅋㅋㅋ
    지금은 다 까먹었지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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