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과 불의 노래가 원작인 드라마 왕좌의 게임 2시즌을 다
봤습니다. 어우, 이건 뭐... 정말 장대한 서사시예요.
저는 산사를 정말 싫어했는데 드라마에서 얘가 얻어터지는 걸
볼 때마다 이걸 견디면서 어떻게든 자기 목숨 부지하는 모습이
정말 대견해 보이기 까지 해요. 소설에서 별 호감을 못느꼈던
인물들이 드라마에서는 생생하게 빛을 발해요.
원래부터 빛을 발했던 사람들에게서는 아우라가 보이고 말이죠.
티리온이나 대너리스는 정말 소설 속에서 쏙 뽑아왔어요.
처음 대너리스가 등장하는 씬에서 아니? 어떻게 이렇게 대너리스
같이 생긴애를 찾아냈나 싶었어요. 칼 드로고는 드라마 보고 와서
더더욱 좋아졌구요. 티리온은 동작, 대사 하나하나가 정말
그림이예요.
그런데 애들이 쑥쑥 자라요. 어쩌죠?
아리아랑 브랜이 1시즌에서는 정말 귀여웠는데 2시즌이 되니 귀여운
모습은 사라지고 점점 미남, 미녀가 되어가는군요.
호옹... 애들 더 크기전에 마무리 지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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