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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블소를 가만 보다 보면...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
12.07.15 23:08
조회
726

세계관은 무협인데, 애들 싸우는건 그다지 '무협'이란 느낌이 안들어요.

무협에서 싸운다 치면 서로서로 신묘한 초식을 맞부딪히고, 절세의 무공 비급은 기타 시정잡배의 무공에는 견줄수도 없고 하는 모습이 보일텐데...

일단 블소의 PC들은 죄다 '홍문신공'을 익히고 있다는 설정이죠. 그런데 이놈의 홍문신공을 NPC고 몬스터고 그냥 자기들 패턴 따라서 다 똑같이 쓰고 앉았으니(...).

홍문신공도 '초식'으로 나뉜게 아니라 '하단베기'라거나 '흡공', '어검술', '반월 베기' 같이 무언가 개념적으로 나뉘어 있죠.

"홍문신공"과 "마공"이 부딪힌다! 같은, "무공" vs "무공"이라기 보다는, 그냥 기술의 형태에 따라 패턴을 찌르는건... 게임이니까 당연하다면 당연하고, 어찌보면 현실적인 부분이기도 한데, 뭔가 아쉽긴 해요(...).

그런 의미에서, 막고 치고 넘어트려 올라타 패는(...) 권사 보다는, "폭열신장"이나 "빙백신장", "탄지공" 같은걸 써가며 싸우는 기공사 쪽이 오히려 일반 무협소설의 '권사'에 가까운 모습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Comment ' 5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7.15 23:11
    No. 1

    게임이니까요...
    때리면 맞아야죠.
    적 공격 하나하나에 모두 다 회피하고 방어하면... 조작하는 사람만 죽어날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오르네우
    작성일
    12.07.15 23:12
    No. 2

    에? 블소는 선모션 후판정을 도입해서 때리면 맞는 게 아니라 적의 공격을 모두 피해야 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2.07.15 23:13
    No. 3

    NDDY님//애매한 논타겟팅 방식이라 어느정도는 그걸 해야하죠.
    기공사를 하고 있는데, 적 원거리 공격에 맞춰서 충격파 쓰는 타이밍 잡기가 너무 힘들어요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2.07.15 23:24
    No. 4

    오르네우님//그런데 그게 "상당히 여유있게 피해야만" 적용되는 수준이라 좀 애매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꿈돼지
    작성일
    12.07.16 19:21
    No. 5

    근데 그렇게 따지면 끝이 없죠. 그럼 그동안의 판타지 게임은 판타지소설의 파티전투를 잘 구현했나요. 기사간의 대결이라던가 잘 구현한 게임 있나요? 전 본적이 없내요.
    철권은 그럼 격투를 잘 표현한건가요?
    역시 철권도 님식으로 따지면 에러죠.

    어차피 게임성을 무시하고 최대한 현실에 가깝게 만들면 좀더 현실에 가까워질 망정 재미가 없어지고 망하죠.

    블소정도면 무협 대결 느낌을 잘 살렸다고 봅니다. 무슨 절세고수 무공 대결은아직 구현이 안나왔지만. 일반인이 아니 무공을 인힌 무림인간의 대결은 저정도면 훌륭하게 게임에 적용시켯다고 생각되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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