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사람인데, 굴려봐야 얼마나 굴리겠습니까?
갑각나비만큼 굴리는 것도 아니고, 베인처럼 굴리는 것도 아닌데 항상 잠깐 정신 붕괴 유도씬만 넘어가면 주변 사람들이 저보고 사람 종자냐고 묻는 게 어느 덧 반쯤 일상이 돼버린 슬픈 이야기...
이 싸람들이 나이X런을 보셔야 제가 얼마나 자비로운 사람인지 알게 되실 텐데 말이죠. 적어도 표X 공주나 호X라 정도로 굴려야 어디가서 굴렸다고 말하지, 제 경우엔 어디가서 부끄러워서 굴렸다고 말도 못하고 엉엉!
이거야 서러워서 원! 어쩐지 베인만 하면 벽 선고가 그렇게 잘 터지더라니! 이젠 선입견까지 생겨서 곤란합니다. 으아아!
희망차고 밝은 이야기를 쓰는 길이란 과연 험난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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