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동네에서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아주머니들이 있는데..
진짜 이렇게 말하고 싶네요.
"이 동네에서 혼자 사세요?"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가끔씩 동네에서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아주머니들이 있는데..
진짜 이렇게 말하고 싶네요.
"이 동네에서 혼자 사세요?"
그것 잘못된 생각이라고 보여지는데요. 그 아주머니가 먹이를 줘서 고양이들이 그곳에 모이는 건 사실이지만, 먹이를 안준다고 고양이가 사라지거나 안왔을 것도 아니니 아주머니를 탓할 이유가 없습니다. 어짜피 사람때문에 천적이 없어진 고양이는 도심곳곳에 퍼져있고 방치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먹이를 안 주면 쓰레기통이나 봉지를 뒤지고 가정집에 들어와서 뒤집어놓기 일수겠죠.
정말로 싫고 해결할 필요성이 느껴지신다면 모조리 잡아다가 중성화를 시키세요.. 그럼 이주현님이 싫어하는 대부분의 일이 해결될겁니다.
저도 고양이를 좋아하긴 하고, 사실 길냥이들에게 밥도 몇 번 준 적이 있긴 하지만 따지고 보면 자기만족을 위한 이기적인 행동이 맞습니다.
일전에 길냥이를 소재로 하는 웹툰도 있었고, 지금도 많은 동물애호가들이 주장하길 길냥이는 사람과 공존해야 할 대상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모순이고 자가당착일 뿐입니다.
인간이 군집해서 사는 장소는 인간이 중심이지, 그 외의 개체가 중심이 될 수는 없는 법이니까요.
길냥이가 좋고, 귀엽고, 그 울음소리마저 거슬리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보면 징그럽고, 쓰레기 헤집어놔서 더럽고, 울음소리에는 경기 수준의 히스테리까지 일으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자기 돈주고 사는 집에서, 길냥이와의 공존이라는 미명하에, 그 엄청난 스트레스를 감수하면서 살아야 하는 걸까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주객전도에 불과한 논리를 어째서 박애정신으로 포장해 같은 사람끼리 논쟁을 벌여야하는지 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길냥이가 좋고, 사람보다 동물이 소중하다면 차라리 길냥이, 길멍이 넘쳐나는 산속에 들어가서 살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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