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전철에서 이런적이있어요

불과 2주전 의정부가는길.. 길이막혀서 그냥 내려서 양주역에서 전철기다리고있는데 어디서 많이본 여자애가 전철을기다리고있더군요 근데 기억이 안나서 그냥 핸드폰게임하면서 전철을 기다렸죠 그리고 전철을탔는데 그여자애가 바로 앞좌석에 앉더니 계속 저를 보고있길레 뭐지. 내가 아는애인가하고 저도 빤히쳐다봤어요 그렇게 눈싸움하다가 의정부역에도착했길레 벌떡일어났는데 그 여자애가 깜짝하고 놀래더니 일어선 저를 계속봤어요 저는 뭥징 하고 전철에서 내림.

친구한테 말하니까 너가 신기해서 쳐다본거임ㅎㅎ 라고말함요

[조원종]

아...이어지는 게 아니였던가..

[키아르네]

...거울...

[엔띠]

소매치기

[二月]

...동창생...

[교공]

ㅋㅋㅋ 버스에서 저도 설레발친 적이 있었죠.
작년인데, 교회가려고 버스를 탔는데 여학생이 내 옆에 앉았었어요. 다른 곳에도 자리가 없진 않았는데. 그것도 두 명이나(한 명이 내리고 다른 한 명이 앉음)...

[어둠의조이]

정답, 마존이님콧털 삐져나와있었음.

[아옳옳옳옳]

만난 적이 있는 사이인데 서로 기억이 안났다... 라는게 제일 그럴듯한데요 ㅋㅋㅋ

[[탈퇴계정]]

여자애의 생각 = 콧털이다...... 왠지 저 한 가닥만 삐져나와있잖아. 보면 볼 수록 뽑아보고 싶어지네. 그런데 왠지 애매하게 삐져나와있어. 삐져나왔다고 할 수 있나? 뽑으려면 콧 속으로 손톱을 조금 넣어야 할 것 같은데... 뽑으면 코피가 나올 수도 있다던데. 뽑으면 피가 나올까? 그런데 되게 이상하다. 나도 삐져나오면 저럴려나? 심지어 움직이기까지 하고있어. ... ... ...

대강 이랬을까요?

[엔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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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루화]

저도 뭔가 결론을 기다리며 휠을 내렸는데 ㅎ

근데 어디서 만나신적 있는 분이실수도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