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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레미제라블을 봤습니다.

작성자
Personacon 유령[幽靈]
작성
12.12.27 13:36
조회
1,468

장발장의 평생동안 나타나는 불운과 행복의 반복을 보자니 데로드&데블랑의 란테르트가 떠올랐습니다. 

삶의 마지막을 맞는 장면도 입양한 딸이 결혼식을 하자 혼자 쓸쓸히 죽어가는것도 비슷하고

장발장과 란테르트 둘 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세상을 주무르는 보이지않는 거대한 손때문에 불행해지는것도 비슷했습니다.

그리고 초반에나온 판틴의 노래를 들으면서 울뻔했네요 캣우먼의 미모를 가진덕에 어렸을때부터 아름답다는 소리를 듣고자라 세상이 정말 아름다워보였는데 남자 잘못만나서 나락으로 떨어졌다는 삶의 노래.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잘했습니다.


Comment ' 3

  • 작성자
    Lv.15 무판비
    작성일
    12.12.27 13:53
    No. 1

    레미제라블..뻔히 알고 있는 내용인데도 감동적이더라구요 초딩때 보고 20년만에 다시 되새겨보는 스토리인데.역시 고전의 힘은 대단한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백면서생..
    작성일
    12.12.27 15:50
    No. 2

    그런가요?

    솔직히 저는 레미제라블은 이번에는 완전히 실망이었습니다. 일단 배우들의 노래가 솔직히 마음에 들지 않았고, 노래로 풀어가니까 결정적 장면 - 코제트가 죽거나, 장발장이 죽을때 - 노래부르니 몰입이 확 깨지더라구요. 사람이 죽어가는 장면에 슬픔을 묘사하는 슬픔을 묘사하는 연기,대사 대신 노래로 룰루랄라~~하니 이건 도대체 뭐지.......물론 뮤지컬을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영화를 뮤지컬화 하는 건, 모든 대사를 노래로 표현하는 건 솔직히 지나친 과대광고 같더군요.

    게다가 레미제라블의 포인트는 장발장이라는 한 개인의 변화가 주가 되어야 하는데, 시점이 프랑스 혁명등으로 지나치게 분산되어, 재미가 떨어지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12.27 15:59
    No. 3

    노래때문에 내용이 많이 생략 된 듯..
    그래도 전 아주 만족스럽게 봤습니다. 특히 러쉘 크로우의 목소리에 푹..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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