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소설들 보면.. 대단한 거 같습니다.
분량이 많다면 그만큼 복선이 늦게 나온다거나 이야기가 끝없이 길어진다거나 하는데
(전부 그렇다는 건 아니고.)
그걸 이끄는 흡입력이 있다는게 대단하네요.
이건 근데 장르소설에선 사실상 쉽게 끌어 올 수 없죠.
그래서 장르소설에서 분량은 적당하게 조절하는 것도 필요한 거 같습니다.
정말 글을 십년 이십년 가까이 쓰시는 분들이라면 그것을 커버하고도 남는데
뭐랄까.. 분량 늘린답시고 이상한 이야기 끼워넣거나 하는 출판물이 워낙 많다보니
장르 소설이 분량이 많다! 라고 하면 대부분 기피하는게 문제.
P.S 그나저나 무궁화꽃이 피였습니다와 태백산맥 같은 소설들은 분량이 정말 적은 편이아닌데 워낙 알차고 재밌다보니 분량이 많은지는 전혀 상관없고 오히려 완결권으로 갈수록 으.. 이거밖에 안남았어.. ㅠㅠ 이러죠.
P.S 2 저도 분량 길게 재밌고 알찬 글을 써보고 싶군뇨. 한 십년동안 설정잡고 플롯써보면 가능할 거 같긴 한데.. 괜히 전문 작가가 있는 건 아닌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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