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 모습에 속지 마세요.

비품실에서 여직원이 종이 두박스를 가볍게 들고 왔습니다.

아주 가볍게 박스를 들고 와서 사무실의 다른 남자 직원에게 건네줬습니다.

순간 그 직원 휘청거렸습니다.

남자 직원에게 운동 좀 하라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왠지 억울한 표정이었습니다.

나도 들어봤습니다.

‘미안하다. 이렇게 무거울 줄 몰랐다’ 속으로만 사과했습니다.

[고검(孤劒)]

그 여직원분 그나마 존경스럽고 훌륭한 분이에요!!
다른 회사 가면 정말 가녀린 "척" 하고
못하는 "척"하는 여직원들 얼마나 많은데요..
하다못해 복사기 용지 가는거에서부터 팩스 전달해주는거까지
남자 신입사원을아주 지 몸종 부리듯이 하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ㅅ=)

[정주(丁柱)]

근데 또 가끔 척하는 여자가 끌릴때가 있죠...
이쁠때...

[정주(丁柱)]

근데 음..
종이는 무겁습니다.
책은 무겁습니다.
하드캐이스 들어가면 더무겁습니다.

[이설理雪]

건강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