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름이 진짜 싫어요.
차라리 겨울이 낫지... 여름은 더운 것도 더운거지만 모기가 있잖아요.
잠이 막 들었을 때 귀에서 위이잉 소리 때문에 깰 때의 그 빡침이란...
애들은 또 피빨아가면서 독도 주입한다면서요? 그래서 가렵고 그런다고...
조용히 와서 피만 빨아가면 이렇게까지 싫어하진 않았을 텐데....
여튼 눈에 보이기만 하면 다 태워죽이고 싶은 벌레 단독 1위임...!
그런데 어제밤에 그 최악의 벌레가 나타났습니다.
새벽에 네번 깼네요. 잘만하면 웨에에엥~
아 지금 생각해도 빡치네. 벌떡 일어나서 한 마리 잡고 다시 누웠는데 램수면 상태로 진입하는 순간 다시 웨에에엥~ -_-... 결국 다른 한마리는 못잡았어요. 아마 집 안어딘가에 배 빵빵한 채로 있겠죠. 내 피로 포식한 벌레놈... 반드시 잡아 죽이고 말겠다...
간지러 죽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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