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유은선
작성
13.05.22 19:38
조회
2,077

놀란 감독 작품인가요?


비긴즈 - 다크나이트 - 다크나이트 라이즈로 이어지는

배트맨 3부작을 다 봤습니다.


비긴즈는 배트맨 수련시켜준 그림자단이 엉뚱하게 악당 역할로 순식간에 바뀌는거 보고 뭥미... 했었네요. 

그것 빼고 갠적으로 시리즈 중 가장 무난하게 본 것 같아요.

과거의 회상. 배트맨의 탄생. 연인 레이첼과의 갈등. 등등 맛갈나게 버무려놨더라구요.

아참! 레이첼 역을 한 케이티 홈즈 정말 예뻐요 ㅎㅎ


다크나이트는 조커가 진짜 광기가 폴폴~

근데 저는 ‘연기 정말 잘한다 우와~’가 아니라...

이런 광기와 잔인함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요 ㅠ_ㅠ

연기를 너무 잘하신 덕분에 오히려 저는 징그러워 보기가 싫더라는...

그리고 레이첼 역이 매기 질렌할으로 바꼈지요.

나쁘진 않았는데 화장 짙게 한게 다 보여 ㅎㅎ~;;;

그리고 투페이스도 너무 징그러 ㅠ_ㅠ 아, 증말 시러~;;;


그리고 참으로 평가가 높은 마지막 시리즈 다크나이트 라이즈.

이거는 음음...

배트맨 비행기가 나오는데 좀 뭥미(?)스럽다는 -_-;

그리고 ^^~ 캣우먼 역활을 멋지게 소화해 주신 앤 해서웨이~ 예뽀용!

무엇보다 배트맨 시리즈 마지막을 정말 깔끔하게 마무리 했네요, 놀란 감독이.


말 그대로 다크 히어로물입니다.

따뜻함. 밝음. 같은 건 없구요.

밤이 주무대인 배트맨처럼 영화도 화면이든 분위기든 어둡구요.

잘 만든 영화임. 영화임. 영화이긴... 한데...

저로서는

다시 보고 싶지는 않음~;;;


그냥 다크 다크 할 뿐이기에 -_-

난 이런 거 싫어 ㅠ_ㅠ

하지만 어쨌건 극장에서 돈이 안 아까울 영화...


근데 왜 이리 쉽게 키스함? -_-?

그냥  ‘빠이 빠이’ 하면 될 걸, 뭐하러 키스까지...

아무리 서양이라도 이정도는 아닐 거 가튼데... 으음...

웨인이 멋쟁이 부자라서 그런가 ;;;


아. 그리고 1부와 3부의 적인 그림자단이

고담시는 이미 타락했음. 우리가 GG 시켜 버릴거임~

하는 게 별 설득력이 없게 느껴진다는...

대체 왜 뭔 이유로 고담시 자체를 아예 박살내 버리려는건지 -_-

시민 전부 대량 학살 하려는 건지 -_-

그냥 그림자단 자체가 아예 상식 밖의 광기 집단이라고 밖에...

어떠한 연유로 지극히 고통받고 삐뚫어진 이들의 모임이라고 밖에...

조커처럼 아예 광인도 아니고, 겉으로는 진짜 멀쩡한데...

(1부에서 배트맨 스승이랑... 3부에서 최고경영자 되는 아가씨...)


아무튼...

플레이 타임이 엄청 나서 대단한 킬링 타임을 시켜 주시네요 -_-


Comment ' 7

  • 작성자
    Personacon 니그라토o
    작성일
    13.05.22 19:46
    No. 1

    제 동생이 2부 다크나이트 보면서 레이첼 역이 중요한데 외모가 못 생겨서 몰입이 안 됐다고 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통통배함장
    작성일
    13.05.22 20:19
    No. 2

    전 그 어두움이 좋아서
    가장 좋아하는 슈퍼히어로가 놀란의 배트맨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3.05.22 20:19
    No. 3

    배트맨이 20년도 훨씬 전에 영화로 나왔는데, 당시부터 즐겼던 팬들에겐 놀란감독의 시리즈가 좀 더 특별하게 느껴졌을거라고 봅니다. 저도 2부터 봤던 세대인데, 막연히 추억속, 만화같던 히어로가 현실적이고 생생한 모습으로 돌아온듯한 그런느낌이 들었다고 할까요?ㅎ;

    그래서 그런지 전 3부작중에 비긴즈가 가장 좋았고 가면 갈수록 그런 신선감이 떨어져서 그런지 약간은 부족함이(갠적으로) 느껴지더라고요. 3편은 확실히 좀 아쉬웠고요.

    그런고로 이번에 놀란감독 지휘아래 슈퍼맨이 많이 기대가 되네요.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유은선
    작성일
    13.05.22 20:24
    No. 4

    저도 1부가 가장 좋았네요!!
    2부는 악당들이 너무 연기를 잘해서 싫고 ㅠ_ㅠ (엉?)
    3부는 갑자기 양판소(?) 느낌으로 강력해진 무기와 판 넓어진 도시 전투 도시 멸망이 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5.22 23:23
    No. 5

    현실적인 영웅을 심도있게 묘사한 점에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마음에 듭니다.
    이번에 개봉하는 맨 오브 스틸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리체르카
    작성일
    13.05.22 23:46
    No. 6

    전 배트맨 자체의 매력은 아무래도 어떤 악당이 튀어나와도 이상치 않을 고담시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놀란 감독의 배트맨은 그 매력은 크게 부각되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허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12월32일
    작성일
    13.05.23 01:59
    No. 7

    그림자단은... 라이즈에서 보면 조금 더 잘 나왔다고 해야할까요...
    애초에 광신도 집단이죠. 베트맨을 키운 것도 조직을 위한 병기를 만들려는 속셈이었고...
    벳맨께서는 안맞으니까 나온거고.. 배신했다고 처단하려 한거고..

    고담시는 그리고 베트맨 원작봐도 타락의 정점을 찍고 있는 도시입니다.
    오죽하면 대구(지역차별이 아닙니다..)에서 강력범죄가 하도 많이 이슈될 때
    베트맨도 포기한 고담 대구... 이런 말이 나올 정도로...

    고담시는 캐망한 도시에요(...)
    다크나이트에서 하비덴트라는 상징을 내세워 도시에 평화를 만들려고 했던 것만 봐도 알 수 있지요. 무리수를 던져가면서 단체로 교도소행... 뭐 결국은 동전의 양면을 이용한, 사람은 양면이 있다는 걸로 조커가 하비를 뒤집어버리는... 뭐랄까. 인간의 타락을 극대화한...?

    개인적으로는 다크나이트가 캐간지였습니다.
    비긴즈와 라이즈는 사실 원작 스토리 때문에 좀 유치한 감이 없지 않아 있죠...
    때가 어느땐데 아직도 비밀조직과 맞서는지-_-;
    그 유래도 어마어마하다는 설정...

    (뭐 지금도 유명한 비밀결사는 많습니다만...)

    아무튼 요새는 써먹기 진부한 그런 설정이죠.
    요샌 신이랑 맞짱 뜬다던가, 외계에서 싸우는 내용이 많지..
    아니면 현실적으로 권력과 대립한다던가...

    암튼...

    다크나이트가 최고...
    진짜 코믹으로 봤을 때는 조커고 하비고 찌질해보였는데...
    역대 베트맨 시리즈를 봐도 펭귄이니 수수께끼맨이니 다 나올때도 하비랑 조커는 그냥 별 거 없었죠. 그냥 전형적인 악당이구나...

    근데 3부작에서.. 특히 다크나이트... 지립니다 진짜 -ㅅ-;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4300 전 아이폰만으로도 손으로 쥐고쓸때 새끼손가락 인대 늘어 +7 Lv.15 Gaster 13.05.18 1,620
204299 김백호님의 인페르노는 저의 음악감상취향에 지대한 영향 +3 Lv.15 Gaster 13.05.18 1,869
204298 오늘은 5.18이네요 +13 Lv.39 청청루 13.05.18 1,848
204297 호날두 빠는 아니지만... +4 Lv.51 흘러간다 13.05.18 1,484
204296 전자책 판매부수의 허실 +3 Lv.6 獨孤求敗 13.05.18 2,363
204295 우와 yes24도 연재를 시작하네요. +5 Lv.25 상정 13.05.18 1,809
204294 쉬운 일이 어딨겠냐만 +1 Lv.96 강림주의 13.05.18 1,447
204293 살인진드기....협소한 상식에 근거한 음모론? +2 Lv.8 회색 13.05.18 2,548
204292 뜬금없이 생각나는 여왕의 검 Lv.88 중기덕 13.05.18 2,686
204291 어제 제 주량을 알았습니다 +11 Lv.56 sard 13.05.17 2,434
204290 [던스]하자딘서버 여름장미의여기사입니다. +2 Personacon 유령[幽靈] 13.05.17 1,903
204289 롤 챔스 얼밤대 소드 허무하네여 +8 Lv.54 영비람 13.05.17 2,396
204288 내가 속이좁은건지.. +14 Personacon 마존이 13.05.17 2,038
204287 후에 들으면 이해할수있는 노래 +4 Lv.6 샤프샤프 13.05.17 1,822
204286 중국에 갈까 고민중입니다. +6 Lv.97 윤필담 13.05.17 2,410
204285 일본 만화의 한글 번역 +16 Personacon 오유성 13.05.17 3,309
204284 휴지통에 대해 질문이 있습니다 +10 Lv.91 불멸유령 13.05.17 2,170
204283 던전 스트라이커 꽤 재밌네요. +19 Lv.66 크크크크 13.05.17 2,441
204282 부케를 받으래요 ;ㅁ; +20 Lv.20 이카루스. 13.05.17 2,527
204281 혹시 경주에 사시는 분 계시나요~ +4 Lv.15 淚觸木 13.05.17 2,129
204280 이놈의 손목... +5 Lv.10 암현 13.05.17 2,107
204279 총기를 잘 아시는 분 계십니까? +42 Lv.64 하렌티 13.05.17 3,730
204278 전자책으로 발행할거면 출판사 통할 필요가 있을까요? +22 Lv.91 하늘짱 13.05.17 2,680
204277 한우 값이 현지에서는 싸다는데 +13 Lv.54 영비람 13.05.17 2,790
204276 이럴수가! +5 Personacon 강춘봉 13.05.17 2,200
204275 친구 결혼식 다녀옵니다. +5 Personacon 히나(NEW) 13.05.17 2,395
204274 조교하는 거 힘드네요. +10 Personacon 티그리드 13.05.17 3,036
204273 본격 작가한테 뒤통수 맞기... +3 Lv.68 임창규 13.05.17 2,670
204272 영국 편 드디어 다 끝냈네요=ㅅ=)~ +3 Lv.10 고검(孤劒) 13.05.17 2,400
204271 kbs 전산망 마비 그 후의 이야기 +2 Lv.99 푸른달내음 13.05.16 2,578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