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그래도 글을 한 10여년 쓰면서 느낀건데...
어디서 본것같은 뻔한 클리셰와 플롯을 가진 소설이 잘써지고 내용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덧붙여 철학적인 무언가도 적절히 녹지 않았나... 생각 중)
그래서 엄청 뻔한 클리셰와 플롯을 가진 소설을 써볼까 생각중인데
이미 벌여놓은 작품이 3개라는 건 안비밀...
생각중인 플롯은, 근미래를 배경으로, 외계 침공 베이비 붐 세대의 남자주인공이 뼈가 시릴 정도의 가난과 시련을 극복하고 사관학교에 입학하여 외계인들에게 맞서싸우며 성장하는 과정에 대한 겁니다. ㅎㅎ 덧붙여 지고지순하고, 눈물없이 볼 수 없는 멜로도 좀 들어가면 좋겠죠... 멜로 라인에 대한 건...... 잘나가는 집안 딸인데 가난한집에서 태어난 남자주인공이랑 눈맞은게 들통나서 격리된 후 돈많은 망나니랑 결혼해서 두들겨 맞다가, 늠름하게 장교가된 남자와 사랑을 이룬다는 그런......
아 뭐지 이 사관과 신사, 스타십트루퍼스, 스타트렉 섞어놓은 듯한 분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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