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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남자라면.LOL(사진추가)

작성자
Lv.49 무한반사
작성
13.06.20 00:30
조회
2,212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Jb4g7R1xVPU 

한 남자의 희생 그리고 그 남자가 죽었어도 그에게 달려가 아무도 오지 못하게 하고 그를 품에 안은 여자... 눈물주의잔나.jpg


잔나1.jpg

잔나2.jpg

잔나담배.jpg

여자분이 바로 이분... 발암의 힘



Comment ' 9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06.20 00:32
    No. 1
  • 작성자
    Lv.49 무한반사
    작성일
    13.06.20 00:33
    No. 2

    롤을 안하시는 분을 위한 설명을 하자면 로봇이 사지로 여캐를 끌어들이려고 하자 멀리서 달려온 같은편 남캐가 그것을 대신 맞아주는 장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06.20 00:34
    No. 3

    설명을 봐도 이해를 못 하겠는 저는 롤 무경험자에요 ㅇㅅ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하늘의색
    작성일
    13.06.20 02:23
    No. 4

    아주 간단하게 서로 유리한 사정거리를 갖기위해 간을 보고 있는 가운데 사악한 스킬로 적을 끌어오는 스킬을 사용했는데 그걸 여자가 맞기전 남캐가 이동하는 스킬로 대신 맞아 끌려가 적에게 죽은겁니다. 눙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몰도비아
    작성일
    13.06.20 10:52
    No. 5

    ...학부모들에게 가장 악명 높기로 유명한 게임이라던가요?

    아들 가진 엄마들 사이에서 롤 모르면 간첩이래요 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히나(NEW)
    작성일
    13.06.20 14:14
    No. 6

    그는 항상 그런 식이었다.

    "이쿠!"
    "...방호받지 않아도 될 상황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해야할 일을 할뿐."

    위험한 상황도 아닌데, 매번 이상하다고 느낄 정도로 그는 나를 자주 방호하였다.
    나에게도 폭풍의 눈이 있는데, 방호해 주지 않아도 충분히 나 혼자 살아남을 수 있는데 ㅡ, 그는 참으로 묘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 *

    소환사의 협곡. 그날도 여느 날과 다를 것 없는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었다.
    적들의 공격이 점점 거세지고 있는데, 거대 증기 골렘인 블리츠크랭크가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는 것이 보였다.

    가끔 씩 매섭게 날아드는 블리츠크랭크의 로켓 손을 견제하며 거리를 유지하고 있었다.
    혹시나 내가 끌려가더라도 계절풍의 힘을 빌려 빠져나올 수 있으니ㅡ, 하고 조금은 안일했던 것은 사실이다.

    블리츠크랭크의 눈이 잠깐 빛나더니 역시나, 로켓 손이 나를 향해 날아왔다.
    살짝 몸을 비틀어 피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그 때,

    "이쿠!"

    멀어져가는 그의 뒷모습이 보였다.
    상황을 판단하기도 전에, 순식간에 적들에게 둘러쌓여 피 흘리며 쓰러져가는 그의 모습이 보였다. 몸이 순식간에 경직되었다가 풀어졌다.

    그가 바닥으로 허물어지기 바로 직전에서야 상황을 깨달을 수 있었다.
    나 대신 그가 끌려간 것이다. 저 무자비한 로켓 손에.

    심장이 쿵쾅거렸다. 바람의 힘이 미처 닿지 않을 것만 같았다.
    급히 폭풍의 눈 속으로 그를 숨겨 보았지만, 그 마저도 여의치 않았다.

    가까스로 그의 곁에 도착해 계절풍을 소환했지만,
    이미 적들은 잔인하게도 그를 차가운 바닥에 허물어뜨리고
    내 계절풍에 힘입어 멀리 ㅡ 아주 멀리 도망가기만 할 뿐이었다.

    잔혹한 적들에게 유린당해 쓰러진 그의 얼굴 위로, 피에 물른 안대가 보였다.

    그를 위해서 ㅡ
    나를 대신해 자신을 희생한,
    바보같은 그를 위해서 ㅡ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
    충만해져가는 생명력을 느끼며 내가 할 수 있는 건 오로지 말 한마디 뿐이었다.

    "...평안을 위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인생사랑4
    작성일
    13.06.20 15:18
    No. 7

    ㅋㅋㅋㅋㅋㅋㅋ빵터졌넼ㅋㅋㅋㅋㅋ
    이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히나(NEW)
    작성일
    13.06.20 14:14
    No. 8

    동영상 보고 괜스레 써보고 싶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무한반사
    작성일
    13.06.20 18:51
    No. 9

    "왜 그랬어요? 네? 왜? 왜?"
    -당신이 다치는것을 볼 수가 없었소
    "어차피 아무것도 안보이면서..."
    -당신의 향기가 느껴지오.발암(발암O 바람X)의 향기가....
    그녀의 궁극기가 터지며 누구도 그들의 곁으로 다가오지 못했다.
    "다들 꺼져! 나만을 위해 살았고 나만을 위해 죽은 이남자 죽어서도 나만의 것이야!"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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