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시즌 시작하기 전에 이대호와 홍성흔 김주찬이 fa로 팀을 이탈하면서 이번 시즌은 롯데가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였죠.
그런데 김시진 감독이 롯데 사령탑이 됐다는 소식을 듣고 투수진은 안정돼겠구나 생각했습죠. 김시진 감독이 다른건 몰라도 투수 조련에는 일가견이 있으니까요~_~
역시 시즌 초반에 팀 타력이 약해진게 눈에 보일 정도로 득점력이 낮았는데 경기를 치를수록 롯데의 짜임새 있는 수비, 공격이 전개되더군요.
그리고 박흥식 타격코치께서 새로운 신인들을 키워내고 (신본기, 정훈, 김대우, 김상호 등등) 자연스레 세대교체를 이뤄졌더라구요.ㄷㄷㄷ
그전까지 롯데하면 수비시에 에러때문에 스스로 무너진 적이 많았는데 기본기 튼튼한 신인들이 수비를 잘해주니깐 롯데팬인 저로썬 기분이 넘 뿌듯하더라구요~ㅋㅋ
긴박한 승부 상황에서 어설픈 수비력으로 스스로 무너졌던 롯데가 이제는 완벽한 수비 포지션을 갖춤으로써 지더라도 연패는 하지 않는 강팀의 면모를 갖춰나가는 모습이 너무 좋네요.~_~
이번에 엘지랑 기아도 잘나가고 있는데 잘하면 전통적으로 인기 있는 세 팀이 포시까지 진출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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