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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9 곽일산
작성
13.06.28 17:47
조회
2,612

TV에 나온 어떤 사람이 암때문에 고생을 했답니다.

처음에 어떤 부위에 암이 생겨사 수술을 했는데...

나중에는 폐까지 전이가 되어서 폐의 3분의 1을 잘라내고

투병을 생활을 2-3년간 했다네요.

그런데 폐를 잘라낸 후 폐와 기관지가 매우 나빠져서

정말 투병생활 중에 기침때문에 잠을 못자고 고통스럽게

보낸 세월이 2-3년이었는데...

그런데 어떤 사람이 토종 재래복숭아(개복숭아)를

먹어보라는 말에 반신반의하면서 먹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서 먹었냐고 하면...

매실을 담그는 것과 비슷하게 개복숭아10kg에 유기농설탕 5kg을

넣어서 6개월간 숙성을 시킨 것을 먹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말한 것을 들어보니 그날도 기침때문에

진이 따 빠지고 고통스럽게 밤을 보내고 있는데...

자신이 담근 개복숭아 효소를 먹어보자 하고 먹었는데...

먹은 그 날부터 기침이 싹 사라졌고... 계속해서 개복숭아를

먹어왔는데 그러부터 5년이상 지났고 암은 씼은 듯이 다 나은

상태이고 폐를 잘라냈는데도 불구하고 이제는 국악을

배우면서도 목소리가 어느 누구 못지않게 잘 내고 건강하답니다.

흔히 개복숭아라고 하면 먹어보면 아주 신맛이 강해서 먹기 힘들죠.

그런데 이런 것도 알고보면 대단한 약효를 가지고 있네요.

개복숭아는 공해지역에서 나는 것 말고 자연환경이 깨끗한

야산에서 나는 그런 것을 사용해야 한다고 하네요.

흰장갑을 끼고 복숭아를 만졌을 때 장갑에 오염물질이 묻지 않는

깨끗한 것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는 자연인이다인가 프로그램을 보다가 산에서 40년간

산 사람이 나오더군요. 그런데 이 사람이 40대에 암에 걸렸고

위암말기라는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는 1년도 못산다고 그랬다네요.

그래서 이 사람은 병원치료를 포기하고 산에서 약초를 연구하면서

스스로 몸을 치료해보자 이렇게 결심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자기 위암말기를 스스로 고치기 위해서 먹은

약초가 영지버섯, 상황버섯, 바위솔, 느릅나무 이 네가지 조합의

약초를 달여서 먹었다네요.

이것을 먹은 후에 자신의 암이 1년 후에는 씼은 듯이 나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40대에 위암말기 판정받고 자신 스스로 약을 달여먹고

암을 완치한 후에 30년 가까이 산에서 건강하게 약초를 연구하면서

혼자 살고 있더군요.


Comment ' 16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13.06.28 18:01
    No. 1

    민간요법이란게 다 그렇죠. 복불복입니다.
    효과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사람에겐 그냥 과일이나 마찬가집니다.
    개복숭아가 본인 체질에 천만분의 일로 맞았는지, 다른 요인이 있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전세계 영재,천재들이 제약사 혹은 대학,연구소에서 항암제를 만드느라 오늘도 불철주야 연구중입니다.
    암에 효과가 있다는 천연물질이 있으면 연구 안해볼리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뚜렷한 항암치료제가 나오지 않는건 다 이유가 있죠.
    현대과학이 만능은 아닙니다만, 민간요법정도를 파헤치지 못할 수준도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3.06.28 19:43
    No. 2

    현대 과학과 현대 의학은 다릅니다.
    과학이 바탕이 된 의학이긴 하지만, 아직도 비과학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실험 대상이 인간이라, 제대로 된 실험을 못하기 때문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13.06.28 20:34
    No. 3

    예전에 민간요법으로 병 고쳤다 하는 사례를 추적한 다큐프로가 있었는데
    거의 대부분 과장이었다고 하더군요. 일시 괜찮은듯하다가 재발한 경우도 상당수고.
    현대의학이 비과학적인 부분이 많다면, 민간요법은 푸닥거리 수준이겠네요
    잡스 사망도 본인이 병원치료를 거부하고 민간요법으로 해보겠다고 고집피우다가 그런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곽일산
    작성일
    13.06.28 18:07
    No. 4

    현대의학으로 암을 치료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어차피 병원에 있어봐야 죽는 것 밖에 안되지요.
    그런 상황에서는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봐야 겠지요.
    개복숭아 같은 경우에는 한의학적으로 폐나 기관지
    관련해서 좋다고 하더군요.
    반드시 다른 사람도 똑같은 효과를 본다고 장담을
    할 수는 없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심루
    작성일
    13.06.28 18:45
    No. 5

    정말 민간요법은 체질이나 상황따라 천차만별이죠.. 같은걸 같은 방법으로 먹어도 효과도 다르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3.06.28 19:48
    No. 6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현대의학의 단점은
    오로지 문서화 가능한 기계화와 수치화에 너무 의존한다는 것.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환자는...
    각종 수치는 정상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환자는...

    맹신만 아니라면, 환자가 본인의 몸 상태를 의사보다 명확히 안다면
    민간요법도 방치할 것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낫기 힘든 병인데, 나으면 장땡입니다.
    다른사람 몸도 아니고 내 몸인데.

    아무튼 좋은 정보 제공해주신 곽일산님, 고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선비홍빈
    작성일
    13.06.28 20:55
    No. 7

    민간요법이라는 것이 참 애매모호합니다. 무엇이 좋다는데, 특효약이라는데 증명할 길은 없고요.

    제 바로 위의 형이 어릴 적(50년대입니다)에 경기를 심하게 해서 기절도 많이 했답니다. 보통시민이야 일반병원에 가는 것도 힘들 시절이니 어려운 살림에 종합병원은 꿈도 못 꾸던 입장인데 이런저런 약을 쓰다가 고양이 태를 달여 먹었는데 싹 나았다네요. 부모님과 형들의 일치된 증언이 있으니 의심할수도 없고 나을 때가 되어 나은건지 진짜로 그것 때문에 나은건지 지금도 수수께끼죠.

    어쨌든 목숨이 걸리면 못 할게 없습니다.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잖아요? 열심히 살아 보자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곁가지엽끼
    작성일
    13.06.28 21:30
    No. 8

    97년도경 군대에서 할일도 어지간히 없었는지 아니면 인터넷에서 민간요법에 관심이 많았었는지 어디서 구한 자료인지 출처 불명의 민간요법에 대한 자료를 제공한적 있습니다.

    그 자료에 따르면 민간요법 1천여가지 중에 신빙성 있는 민간 약물 치료 방법을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민간 요법은 복불복 정도가 아니었습니다.
    증상에 따른 약물이 거의다 독약 아니면 특효약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잘못믿고 복용하면 사망에 이르는 민간요법 아니면 특효약 이라는 것입니다.
    민간요법 .. 의학적으로 어떤 실험이 없는 증거물이 없다면 .. 그냥 먹고 죽는 [독] 에 가까운 처방입니다.

    한의학 기록과 현대의학 기록과 대조하고 실험해본것이 아닌 민간요법은 그저 .. 현혹될수 밖에 없으니.. 스스로 [독] 아니면 [특효약] ... 말그대로 복불복... 현명한 판단하시고 복용하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곁가지엽끼
    작성일
    13.06.28 21:32
    No. 9

    아참 게시글의 과일이나 채소는 역시나 잘 선택하셔야 합니다..

    개복숭아는 먹어도 되는 건강에 좋은 과일입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6 선비홍빈
    작성일
    13.06.28 21:35
    No. 10

    그게 문제긴 하죠. 하지만 전통적으로 오랫동안 복용되어 온 민간약들은 그 부작용의 정도가 심각하진 않을 것 같은데요? 거의가 한약재로도 상용되어지는 것들이니까 용법만 제대로 지키면 큰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목숨이 경각에 달리지 않은 이상에야 민간약을 쓸 일도 없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곁가지엽끼
    작성일
    13.06.29 06:22
    No. 11

    대부분의 민간요법은 간단하게 어떤 증상에 어떤약초가 좋다 입니다.
    적정 용량이 안나오죠.. 체형이나 건강조건을 고려한 투약방법도 안나오죠.
    완전한 모험이라서 .. 민간요법은 독이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민간약이 자연상태의 먹어도 아무 이상없는 대부분의 음식용 재료일때는 부작용 없습니다.
    약초일때 .. 적정량 이상의 섭취를 하게되면 .. 그대로 독만 먹는 것이지 효과는 전혀.. 없습니다.
    이런 맥락이라서... 설명 부족이었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3.06.28 21:46
    No. 12

    현대 의학은 대체로 그 질병 자체를 공격하고 제거하는데 한방이나 민간요법(이상한거 말고)은 질병 자체보다는 체내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쪽으로 가기때문에 사람마다 차이가 많이날 수 있죠.

    가벼운 질병은 민간요법(어느정도 인증된)으로 치료하는게 더 좋을 수도 있을겁니다. 감기 같은것은 무분별한 항생제도 문제고...정말 독한것 아니면 굳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지 않아도 감기에 좋은 생강차나 이런거 먹으면 쉽게 떨어지기도 하고요.
    그러나 암같은 큰 질병은 반대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병원에서 더이상 치료가 어렵다고 한다면 공기좋은 곳에서 그런 민간요법을 이용할 수도 있겠지만, 절대 그런 민간요법이 우선시 되어서는 안되겠죠.

    그리고 민간요법이라고는 하지만 정말 이상한것들 말고는 대부분 몸에 좋은 음식인 경우가 많죠. 버섯류가 암에 좋다고 하는것 처럼 대부분 의학적으로 입증된것이죠.

    복숭아는 원래부터 기관지에 좋다고 알려 져 있기도 하니, 딱히 민간요법이라 할 필요는 없을듯합니다. 암 예방에 좋은 버섯류 먹는걸 민간요법이라 부르지 않는것 처럼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선비홍빈
    작성일
    13.06.28 22:20
    No. 13

    위에서 곽일산 님이 예로 든 방송은 저도 봤는데요.
    현대의학에서 말기라고 했던 것으로 기억해요. 병원에서 약도 먹지만 확신이 없으니 이런저런 좋다는 방법은 다 써 본거죠. 물론 공부도 많이 했겠지만요. 그러고 살다 보니 암세포가 없어졌다는데 작은 병이면 저렇게까지 하면서 병을 고치려 하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냥 병원에 다니고 말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무한반사
    작성일
    13.06.28 22:29
    No. 14

    의학이란 비정상적인 신체의 상태에 비정상적인 처치를 해서 호전시키는 것이지요. 독이 곧 약입니다. 그래서 함부로 의료행위를 하지 못하는 것이고요. 한의학이든 서양의학이든 기본적인 원리는 건강한 사람이 뭐에 좋다고 해서 따라간다고 해서 그것이 약보다는 독이 될 가망성이 높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1 벽글씨
    작성일
    13.06.29 01:58
    No. 15

    양의학은 증상을 찾아 없앱니다. 한의학은 증상을 따라가 치료를 몸에 맡깁니다. 건강한 사람이 뭐에 좋다고 해서 부분은 뭔 소린지 잘모르겠네요. 복숭아 먹는걸로 독이 될거라 생각하는 발상이 신비스럽네요. 아주 괴랄한 민간요법이 아닌이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벽글씨
    작성일
    13.06.29 01:52
    No. 16

    대부분의 환자들은 항암치료 때문에 죽습니다. 이에 대한 연구결과와 논문들은 넘쳐나니 찾아보시면 전문가들이 자세하게 설명해줄겁니다. 현대의학은 암을 치료하지 못합니다. 어쩌다 암을 제거했는데 몸이 이겨내서 행운이 겹치는거지 근본적으로 치료라고 부를 수는 없죠. 어차피 암을 제거해봤자 암세포가 증식할 환경은 바뀌지 않기 때문에 암은 계속 재발합니다. 그 환경을 바꾸는게 치료라고 할 수 있겠죠. 이에 대해선 양의학보단 훨씬 낫지만 한의학이나 민간요법도 딱히 근본적인 답은 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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