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엑~!!”
‘어째서인지’
우리가 언제부터 “에엑~!!” 이런 표현을 썼나요?
“예에?!” , “헉!” 이정도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일본 만화도 아니고.
“~서인지” 이 표현도 최근에 인기소설에도 자주 보이는데, 우리말에는 필요없는 어구이기도 하지만, 쓸데없이 문장에 넣더군요.
이외에도 여러 일본어투들이 있는데 가장 거슬렸던게 위와 같습니다.
말투정도야 크게 읽는 데는 지장없습니다. 시대 흐름이니까 그러려니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말도 제대로 모른다는게 아쉬워서 그렇죠.
그런데 문제는
어법조차 번역문을 읽는 느낌이 나는 글들입니다.
아직 소설에서는 많이 보이지는 않지만 요즘 인터넷 싸지르는 글 중에서
보고 충격받은 게시물이 있었습니다.
[ 앞을 찍은모습 커튼은 취향이 아닌데 어머니께 억지로 달려졌습니다.
저희집에는 베란다가 창문으로 밖에 출입하지 못해서 편리하지 않습니다.창문을 열때마다 벌래들의 출몰로 기분이 나쁩니다..]
이것이 모 사이트 대학교 1학년이라는 학생의 문장이더군요.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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