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노니 괜시리 써보는 건데...
제가 야한 거, 잔인한 거, 싸우는 거 이렇게 세개를 못 적습니다.
다시 말해 제가 적는 야한 거라고 해봐야 뽀로로 보는 애들도 풋 하고 웃을 정도로 하나도 안 야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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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두근 거리는 심장을 멈추고 싶었다.
훔쳐보고 있다는 사실을 들키면 아마도 최악일 터, 두근대는 소리가 혹여나 들리지는 않을까 걱정스러웠다.
꿀꺽
자신도 모르게 마른침이 넘어간다.
조심스레 움직여 뚫어져라 틈새를 바라봤다.
스륵 거리는 옷 흘러내리는 소리와 함께 가려진 몸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했다.
더운 여름임에도 무얼 그리 조심스러운지 두터운 정장으로 몸을 가렸던 사람이다.
드러나는 속살의 아름다움이 남자를 황홀케 했다.
두터운 가슴에 수놓아진듯한 털...
수북하게 아래로 폭포수 같이 아래로 향한 털이 배꼽을 지나 분홍빛 속옷 으로 사라졌다.
속옷 안도 필시 무성한 숲이 살짝 조여져 묵직해 보이는 분홍빛 속옷에 있을 것이다.
슬슬 속옷으로 향한 손가락이..
.............아, 도저히 못 쓰겠다.
역시 전 야한 거 도저히 못 적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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