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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2 옥천사
작성
13.07.12 09:52
조회
1,905

어제 친구와 길을 가다가 문득 그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비는 오고 있는데, 습한 상태에서 걷다보니 땀까지 나길래.

 

“뜨거운 비가 내리나 보다~”

 

무심코 뱉은 말에, 친구는 X소리 집어치우라는 둥 넘어갔지만,

저는 괜히 상상을 하게 됐었습니다.

 

만약 지구에 뜨거운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얼음이 녹아버리고...

세상은 점차 물에 잠긴다면....

 

 

과연 지구는 물론이고, 한국은 어떻게 될지 고민고민을 했던...

 

물론 소설로 옮겨볼까 했으나, 소재만 있고, 풀어갈 이야기의 팩트는 떠오르지

않아서 포기^^;


Comment ' 8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07.12 09:57
    No. 1

    비가 뜨거워봐야, 빙하는 안 녹아요..
    거기에서는 물이 아무리 뜨거워봐야 모두 식어 눈이 될 테니까요....
    장기적으로 본다면 빙하가 아주 점차적으로는 녹아내릴 지도...?
    또 뜨겁다는 것은 에너지가 많다는 것이기에,
    뜨거운 빗물을 모아서 새로운 종류의 발전소가 가동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화력발전소 기본적으론느 석탄으로 물을 끓이고 그 증기로 터빈 돌려서 전기 만드는거니까요.
    뜨거운 물이 공짜라면 화력발전이 공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2 옥천사
    작성일
    13.07.12 10:30
    No. 2

    흐어! 너무 논리적인 댓글에 반박을 못하겠습니다... 흑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강권형
    작성일
    13.07.12 10:16
    No. 3

    재밌는 설정이네요. 엔띠님 말대로 빙하가 녹지는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한 곳에 이상할 정도로 뜨거운 비가 내린다면, 필시 다른 곳에서는 열이 빼앗겨서 엄청나게 차가운 비가 내리거나, 한파가 몰아치겠지요.
    하지만 엄청난 기근이 올 것만큼은 확실하네요. 농작물이 다 죽어버리고, 방목된 가축들도 요단강을 건너 가버릴 테니까요. 스토리텔링만 잘 되면 세기말적인 느낌의 소설이 나오겠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2 옥천사
    작성일
    13.07.12 10:30
    No. 4

    인류의 재앙 같은 재난 소설을 쓰고 싶었지만, 본문에도 기입했 듯, 역시 필력이 부족한 저는 헤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07.12 11:12
    No. 5

    이미 두 개나 집필하고 있잖여 ㅇㅅ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3.07.12 11:59
    No. 6

    뜨거운 비.... 후덥지근한 이시기에 왜 그런 기분나쁜 얘기를 하십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7.12 12:21
    No. 7

    빙하나 기근같은 먼 미래를 볼 것도 없이 식물들이 죽어나감으로 대기에 문제가 생기겠는데요. ㅎㅎ 대기에 문제가 생기면 살아남을 생물이 있을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덴파레
    작성일
    13.07.12 18:06
    No. 8

    온천이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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