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의 오류가 개인의 인격을 나타내는것은 아닌데도

맞춤법의 오류가 개인의 인격수준을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잘못 알고 있을 수도 있고 맞춤법이 바뀐것을 모를 수도 있지요. 인터넷에서는 그냥 그렇게 사용할 수도 있지요.

그런데 종종 맞춤법을 (자주)틀리거나 게시글의 전반적인 수준에서 유별나게 어린듯한 말투?를 사용하게되면

뭔가 얕잡아보게 됩니다.

저만 그런건가요? 조심해야 할것 같네요.

[곁가지엽끼]

모르는것을 잘안다고 하면, 오히려 더 앝잡아 봅니다.
차라리 모르는것을 "모른다"하는, 당당하게 이야기 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맞춤법이나 단어쯤이야 종종 오타나 틀릴수도 있지요.

[적안왕]

오타가 아닌데 '앞녕하세요.' 수준만 아니라면야^^;

[돌아옴]

인격까진 아니지만 작가란 타이틀을 사용할 능력이 떨어진다고 보여짐 ㅋ

[묘로링]

여자가 싫어하는 유형 중에, 맞춤법 틀리는 남자도 있지요.

[도버리]

맞춤법을 틀린다는 건 활자 생활을 멀리한다는 거고, 그만큼 관심 있게 남의 생각을 보지 않는다는 소리니까, 그렇게 좋은 사람은 아닐 거다...라는 편견을 하나 갖고 있습니다. 대부분 들어맞아서 좀 고민.

[새벽고양이]

딱 그런 글들(게시글이든 덧글이든)을 보았을 때, 수준 떨어진다고 판단됩니다.
특히나 문피아 같은 사이트에서는요.

[용세곤]

약간 멀리 간 느낌도

[[탈퇴계정]]

요즘 공부하면서 선생님들께 듣는소리가 맞춤법에 얽매이지 말아라 였습니다.. 어문규정 지킬껀 지키데 책은 5~10년 이상을 바라보는 것인데 그 사이에 맞춤법 규정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고
국립 국어원에서 국어사전 편찬하거나 맞춤법 바꾸는게 시중에 나온 책들을 자료로
언어가 바뀌었다고 조사해서 개정 한다는군요

대표적으로 맞춤법상 얼마전까지만 해도 짜장면은 틀린말이고 자장면이 옳은 표기 법이였습니다만
사람들이 모두 짜장면이라고 하니까 국립국어원에서 손들고 바꾼것처럼

맞춤법에 너무 예민한것도 문제 입니다 80년대 말 90년대 초 에 읍니다로 표기 됬던 책들이 지금은 습니다로 쓰는데 그렇게 배우신 분들은 아직도 읍니다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의미전달에 문제가 없죠

다크나이트 의 조커가 이 대사를 했잖아요 : 중요한 것은 메시지다.

[아라짓]

공무원 시험의 악영향이죠. 공무원 열풍전에는 눈에 띄게 심한경우나 작가가 찾아달라는 경우 정도에나 맞춤법이 틀렸다고 했죠.

[아즈가로]

마법의힘 님의 의견도 일리가 있지만 아주기본적인것.. ㅔ와 ㅐ를 구분하지 못하는 등의 경우를 보면 약간한심함을 느끼게 됩니다..

[no*****]

인터넷비속어를 가끔 써먹는건 괜찮은데 너무 남발하는것도 사람 낮춰보게 되는것과 비슷한것 아닐까 싶네요

[솔리온]

맞춤법의 오류가 개인의 인격을 나타내는건 당연히 아니고, 오히려 그걸 지적하면서 스스로의 인격을 드러내 버리는 경우가 더 많죠. ㅉㅉ
그래도 기왕쓰는 한국말 맞춤법 할수있으면 틀리지 않게 쓰는게 좋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