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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26 [탈퇴계정]
작성
13.08.23 01:33
조회
2,353


끄응. 주말에 같이 놀기로 한 꼬꼬마 중2 친구가 갑자기 카톡을 보내오더니


”부모님이 못 나가게 해요 ㅠㅠ 죄송요 ㅠㅠ“


이러네요.


쩝.


나름대로 어떻게 하면 이 친구와 건전하고 교육적으로(...) 어울리는 코스를 짤 수 있을까, 월요일부터 내내 고민했는데...


부모님들 시선에는 그냥 ‘위험 분자 A’로 인식된다니 힘이 쭉 빠지네요.;;


뭐, 부모님들 눈에야 아직 어리디어린 딸이 뭣 모르는 성인 남자랑 놀러 나간다는 게 매우 불안한 상황이니 어쩔 수 없겠지만... 그 분들은 제가 누구인지도 모르고요. 


저 역시 제 딸이 같은 처지라면 똑같이 반대했을 것 같으니 ㅡㅡ;


다만 미성년자랑 노는 성인 남자 = 잠재적 범죄자로 인식되는 세간의 시선이 서글플 뿐입니다. ㅠㅠㅠㅠ


그러고 보니 주말이 통째로 비어버렸는데 뭐하지.



Comment ' 14

  • 작성자
    Lv.97 윤필담
    작성일
    13.08.23 01:34
    No. 1

    제대로된 성인 여성을 만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08.23 02:03
    No. 2

    꼬꼬마랑 놀려고 하니까 그런 시선을 받는 건 당연한 겁니다.
    그런데 세간 시선은 말이죠, 미성년자 남자애랑 노는 성인 여자=능력자 로 봅니다.

    이건 뭘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히나(NEW)
    작성일
    13.08.23 11:25
    No. 3

    어느 세간에서 그런 시선이 있나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몰도비아
    작성일
    13.08.23 11:57
    No. 4

    고3이랑 잠시 전화좀 주고받고 그래봤는데.. (정말 그냥 친구) 갸 부모님한테 전화오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탈퇴계정]
    작성일
    13.08.23 12:36
    No. 5

    그런 세간 시선은 처음 봅니다.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8.23 02:23
    No. 6

    아!청!아!청!포돌이 아저씨 여기예요!여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탈퇴계정]
    작성일
    13.08.23 12:37
    No. 7

    자꾸 그렇게 보니까 멀쩡한 사람까지 예비 범죄자가 되잖아요 ㅡㅡ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8.23 14:51
    No. 8

    장난이었는데ㅠㅠ;;기분 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藍淚人
    작성일
    13.08.23 02:57
    No. 9

    철컹철컹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옥천사
    작성일
    13.08.23 03:38
    No. 10

    신고 받고 왔습니다.


    제가 한 열아홉 스믈 즈음... 작가 일로 돈을 어린 나이에 많던 때에,
    10대 중고딩들을 알게 된 경우가 번번히 있었습니다.

    그 당시 주로 만나 건전하게 놀기도 했으나, 또 일부는 부모님 핑계를 대곤 했습니다.
    솔직히 터놓고 말해 요즘 10대애들 부모님이 못나가게 했다고 못나온다고 하진 않습니다...

    마음 접으시지요 OTIL
    때론 쓴 소리가 현실적이기도 하니까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우유용용
    작성일
    13.08.23 11:40
    No. 11
  • 답글
    작성자
    Lv.26 [탈퇴계정]
    작성일
    13.08.23 12:33
    No. 12

    -_-? 쓴소리가 뭔지 이해가 안 갑니다만....
    저는 그냥 "선생이 학생 만나는 것도 오해받는 세태"를 한탄한 건데요.

    제가 얘 가르칠 적에도 부모님이 너무 권위적이라서 아이가 힘들어하는 상담도 받았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13.08.23 10:18
    No. 13

    옥천사님 말씀이 그럴듯 하네요 ㅋㅋ 생각해보면 요즘 10대들이 부모님이 못놀게 해서 못나간다는건... 밤도 아닌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휴식시간
    작성일
    13.08.23 22:29
    No. 14

    철컹철컹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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