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경찰관 만났습니다.

작성자
Lv.34 쏘르
작성
13.09.15 23:54
조회
2,490

1. 옆집 남자가 그 시각, 집에 없었다고 함.

2. 담배꽁초 주웠다고 압박하니 옆집에서 타액 의뢰해서 확실하게 하자고.

3. 경찰 부름. 

4. 옆집 왈, 타액 의뢰했는데 아니라면 명예훼손 고발하겠다고.

5. 경찰 왈, 강력범죄 아니면 타액 의뢰 불가. 우리집, 옆집 각각 면담 후 돌아감. 


에휴...


Comment ' 17

  • 작성자
    Lv.36 돌아옴
    작성일
    13.09.15 23:55
    No. 1

    아 너무 빨리 신고하셨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9.15 23:56
    No. 2

    뭐,항상 저런 식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윤필담
    작성일
    13.09.15 23:57
    No. 3

    증거를 좀 더 잡으셨어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낭만거북이
    작성일
    13.09.15 23:59
    No. 4

    아닐 확률이 만에 하나라고 하셨지만 그 만에 하나의 경우도 생각하셔야 됩니다. 괜한 의심만으로도 그 집에 파문을 일으켜서 심한 경우에는 이혼까지 가게 될 수도 있어요. 그러면 그 책임은 누가 져야 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쏘르
    작성일
    13.09.16 00:07
    No. 5

    퇴근해보니 어머니께서 벌써 1차전을 하셔서요. 옆집이 먼저 타액 의뢰 제안하기도 했고. 에라, 모르겠다. 끝장을 봤네요. 결과는 허무했지만...

    새벽 3시에 집에 아내랑 두 아들만 있었대요. 제가 새벽에 문 두들겼을 때 남자가 두들겨서 무서워서 안 나왔대요. 제 뒤에서 여동생이랑 엄마랑 계속 대화했건만..
    그 여자가 그 시각에 자기 남편 없었다고 증언했어요. 그 말이 사실이라면 이혼까지 갈 일은 없을 거라고 봅니다, 만.

    옆집이 범인이 아니라면 정말 사죄할 생각입니다. 제가 가서 2차전 벌였을 때 '아니라면 죄송하다'고 몇 번이나 말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교공
    작성일
    13.09.16 00:19
    No. 6

    타액 같은 건 인권과 관련된 거라서 함부로 채취하지 못하죠. 집이 아닌 일종의 공공장소에서 얻은 거라면 모를까(미드에서 집앞 쓰레기통을 뒤지는 경우도 꽤 있으니).
    뭐 불안하니 증거가 채 갖춰지지 않았는데도 신고한 건 이해가 갑니다만 당사자가 아닌 입장에서는 좀 성급하게 보이는 것도 어쩔 수가 없네요. 여하튼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쏘르
    작성일
    13.09.16 00:32
    No. 7

    감사합니다.
    넵. 저쪽이 먼저 타액 의뢰 하자고 해서 그래, 하자. 그렇게 해버린 성급한 신고였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옐리아
    작성일
    13.09.16 02:04
    No. 8

    뭐, 결과적으로 옆집 사람이 맞든 안맞든 각성하는 계기는 되었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그믐달아래
    작성일
    13.09.16 02:44
    No. 9

    그리고 전 그 아내분 입장이 이해가 가는데요? 요즈음이 어떤 세상인데 뒤에 여자들 목소리 들렸다고 새벽에 남자가 문 열라고 하고 뒤에 사람들이 더 있다는 걸 알면서 가볍게 문 열어주나요? 오히려 전부 여자고 다 아는 분들이라고 해도 새벽에 갑자기 문 두드리면서 열라고 하면 무서울 것 같은데요.
    여자고 남자고를 떠나서 다수가 문 앞에 서서(그것도 새벽에, 남편이라는 남자도 없는 곳에서 아이와 여자만 있는데..) 문 열라고 하면 웬만큼 뛰어난 전투능력을 지니지 않았거나 무기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누구라도 문을 열지 않을 것 같군요.
    물론 그분 말이 옳았을 때 이야기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3.09.16 07:08
    No. 10

    그쪽에서 타액의로 하자고 했다면 정말로 50%상황으로 무죄일 가능성도 있네요.
    새벽에 문열어 달라고 할때 남편이 정말 없었다면. 남자건 여자건 당연히 안열어주죠. 옆집사람이라는게 100%확신하지 않는이상..
    정말 순수하게 사과하시고. 카메라 달수밖에 없겠네요. 동네 변태가 몰래와서 봤을수도 있으니..
    그리고 남편이 새벽에 없었다면 근무였을려나. 흠.. 아니라면 거짓말한거 일수도 있는데 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13.09.16 11:47
    No. 11

    ㅋㅋㅋ 타액의뢰.....
    국과수가 무슨 동네파출소업무 보는것도 아니고...
    애초에 말도 안되는소린데 타액의뢰 운운하는거 보니까 뻔히 안될줄 알고 기세우는 행동같네요.
    이웃간에 이런 다툼있으면 골치아프죠.
    마동석씨 나오는 이웃사람 영화같이 불러다가 밟아놔야하는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3.09.16 14:22
    No. 12

    구지 국가수안가도 dna의뢰 할곳 천지 입니다. 법원앞에 가면 광고 넘치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쏘르
    작성일
    13.09.16 14:45
    No. 13

    경찰 말로는 담배의 타액이 옆집 남자의 것과 동일하다고 해도.
    그 날 버린 게 아니라고 발뺌하면 끝이라고 하더군요.
    안 하기로 했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3.09.16 16:50
    No. 14

    아뇨 제말은 저쪽말대로 정말 아니라면 쏘르님 가족이 엄청난 큰실수 하는거라.
    돈이 들더라도 저쪽말대로 검사해서 깔끔히 정리하는게 좋다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쏘르
    작성일
    13.09.16 17:38
    No. 15

    검사해도 깔금해지는 건 없다고 봐요. 스케일만 커질 뿐이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쏘르
    작성일
    13.09.16 12:30
    No. 16

    아, 문 안 열어준 것뿐만 아니라 아예 집에 없는 척했어요. 기척을 안 냈어요.

    그쪽이 세게 나오니까 저도 그래, 해보자. 가 돼버리더군요.
    어차피 이렇게 경고해버렸으니 cctv로 금방 잡을 수 없겠다 싶어서... 빨리 해결보고 싶었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09.16 13:42
    No. 17

    헉, 큰일났네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8292 무협고수의 내공을 줄(J)로 따진다면 몇이나 될까 +23 Lv.96 강림주의 13.09.12 1,994
208291 흠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9 Lv.64 가출마녀 13.09.12 1,764
208290 호모포비아는 죄가 아닙니다. +6 Lv.10 요하네 13.09.12 1,679
208289 눈에 거슬리는 표현? +8 Lv.9 옐리아 13.09.12 1,522
208288 8시발 비행기라 5시에 일어나야합니다. +5 Lv.14 몽l중l몽 13.09.12 1,403
208287 해황기 감탄과 아쉬움 +8 Lv.60 카힌 13.09.11 1,685
208286 생각해보니 오늘이 +3 Lv.14 몽l중l몽 13.09.11 1,446
208285 ㅋㅋㅋㅋ 회사에서 4대보험을 가입 안 했었어요. +16 Lv.34 쏘르 13.09.11 2,051
208284 기이한 조회수 +8 Lv.46 점소이99 13.09.11 1,693
208283 전, 누나가 좋아요. +14 Lv.1 [탈퇴계정] 13.09.11 1,765
208282 마블링이 많은 소고기가.... +25 Lv.97 윤필담 13.09.11 2,387
208281 저는 변태 페도필리아입니다. 국민의 심판을 받겠읍니다. +28 Lv.26 [탈퇴계정] 13.09.11 2,980
208280 뜬금 없지만 인상 깊었던 노래 한곡 소개합니다 Lv.30 자견(自遣) 13.09.11 1,556
208279 헤드셋 많이들 쓰시나요? +7 Personacon NaNunDa 13.09.11 1,811
208278 롤] 현실을 직시해 버렸.. +2 Lv.55 영비람 13.09.11 1,605
208277 랜스차징을 봤습니다. +2 Personacon 엔띠 13.09.11 1,935
208276 세계의왕 11권 나왔네요~ +3 Lv.51 사바나캣 13.09.11 2,889
208275 석공무림처럼 +6 Lv.60 카힌 13.09.11 2,642
208274 흑야에 휘할런가 출간됐군요 +6 Personacon 용세곤 13.09.11 2,074
208273 하하하... 날라갔다... 모두 다... +8 Lv.66 크크크크 13.09.11 1,709
208272 좋은 표현법을 골라주세요. +3 Lv.8 풍미 13.09.11 1,582
208271 소는 남이주면 먹는다는 말이있나봐요? +9 Personacon NaNunDa 13.09.11 2,192
208270 아싸 친구가 피자사온다요! +8 Personacon 마존이 13.09.11 1,847
208269 흨흨 툼레이더리부트하는데 흨흨흨흨 +3 Personacon 마존이 13.09.11 2,061
208268 혹시 이런 소설 있습니까? +5 Lv.55 진찰주 13.09.11 1,777
208267 꿈을꿨는데요 ㅣㅣㅋㅋㅋㅋ +2 Personacon 마존이 13.09.11 1,710
208266 헨더슨에 굴욕 안긴 페티스…장기집권 체제 구축하나 +2 Personacon 윈드윙 13.09.11 1,892
208265 반나절만에 홀몸으로 30만 유저의 카페를 부순 테러범의 ... +22 Personacon PielunA 13.09.11 3,522
208264 나를 사랑하자 +5 Personacon 히나(NEW) 13.09.11 1,624
208263 흔한 장인 정신.avi +10 Lv.77 새벽고양이 13.09.11 2,155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