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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돌아옴님의 본문을 읽고.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
13.10.04 21:30
조회
1,064

댓글 달아주신 거 읽고 댓글 쓰려고 하다가,

길어질 것 같아서 본문으로 다시 빼려고 하다가,

아니다 그냥 댓글로 쓰다가, 진짜 길어져서 

본문으로 따로 뺐습니다.


한 마디로 줄이면 여러모 그렇습니다! 이고요. 

그리고 길게 풀자면 

그쪽 연인 ‘둘 다’ 에게 오해의 여지를 줄 수 있습니다.


설명 들어갑니다.


여자쪽에게는 

"이 오빠 뭐지? 나한테 관심있나?" 

또는 

"귀찮은데 왜 이렇게 치근덕대지?" 

이렇게 긍정적 또는 부정적 두 가지 생각을 주게 됩니다. 


전자는 연인(여자의 남자)의 질투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수단이지만 

후자는 질투도 뭐도 아닌 셈입니다. ㅋㅋ


남자쪽에게는 

"너 왜 그 오빠랑 연락해? 친해?" 

또는 

"그 오빠랑 연락하지 마!" 

이렇게 되지요. 

전자는 질투 후자는 집착 정도 되겠네요.


연애 초기에는 이 질투작전이 상당히 좋은 쪽으로 작용하지만,
초기를 지나 질투에서 집착으로 가게 되면 연인이 싸우는데
불씨를 던져주는 꼴밖에 안 됩니다.

돌아옴님이 계속해서 연락을 하기를 원하는 경우에.
혹여나 나중에 그 두 사람 잘못 됐어요.
그러면 여자분은 돌아옴님께 덤탱이를 씌웁니다.

“오빠 때문에 그 오빠(일단 그냥 가정합니다)가 헤어졌다고 했다고, 
어떻게 할 거야!”

최악의 경우 이렇게 되면.
돌아옴님은 진짜 할 말 없게 되는 입장이 되어버리는 겁니다.

차라리 지금쯔음에서 “그 오빠랑 행복하게 잘 지내^^” 해주는 게 맞습니다.

Comment ' 5

  • 작성자
    Lv.36 돌아옴
    작성일
    13.10.04 21:36
    No. 1

    음...
    가만히 있다보면 뭐 연락오거나 하겠죠 ㅋㅋㅋ
    안오면 마는거고요 뭐 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10.04 21:40
    No. 2

    그렇죠^^ 근데 연인이 있을 때는 연락안할 확률이 아주 높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3.10.04 21:55
    No. 3

    솔직히 이야기 해도 되나요? 이 복학생 오빠. 밥사준다더만 왜 연락없어. 짜증나. 이거 일수도 있고. 구지 귀찮아. 관심있나가 아닌. 순수하게 밥얻어 먹기 위한 관계도 있습니다.
    물론 그런 관계가 나쁜건 아님. 거기서 발전하면 친한오빠 트리를 타는거고;
    거기서 너프되면 완전 남이 되거나. 질척거리는 남자로 되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이설理雪
    작성일
    13.10.04 22:01
    No. 4

    "반갑습니다, 저의 밥줄 호객님." 라는 경우를 제가 빼먹었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돌아옴
    작성일
    13.10.04 22:07
    No. 5

    음 다 예상하고 있는 생각이긴 합니다 ㅋ
    제가 좋아했던 애가 걔랑 같이 다녀서 호구짓 좀 했음ㅋㅋㅋ
    근데 중요한건 밥만 사주고 뭐 도와달라고 말한적도 없고 딱히 도와준것도 없음 ㅋㅋㅋ
    뭐 알아서 데리고 나온게 도와준건가-_-;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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