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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8 꿈의도서관
작성
13.11.03 00:57
조회
2,245

네웹소 연재소설 중에 ‘아씨는 고시생’이란 게 있었죠.

말도 탈도 많았던 그 공모전으로 당선됐던 작품으로 아는데, 

작가분 닉네임이 ‘시밝’이었습니다. 

당선 사례에 보니 ‘시밝은 욕이 아닙니다. 새벽의 순우리말입니다’라고 했던데...


처음 그 글을 보고 생각했었죠.

새벽이 이미 순우리말인데... 뭔 우리말의 우리말인가...

설사 고어라도 해도 ‘새’의  옛 형태가 ‘시’로 나타날리가 없는데...


아무튼 그 작가분은 높은 인기와 잦은 휴재로 논란을 일으키다가

비축분 쌓으라고 기안84처럼 두 달인가 휴재를 줬는데

끝내 날짜를 못 맞춰서 네이버가 잘랐다는... 그런 이야기. 


순우리말을 조합해서 신조어를 만드는 건 좋은데... 어떤 건 어감도 진짜 좋고요. 

사실 개인이 만든 조어라도 어감이 좋고 조어법에 어긋남이 없으며 어원이 분명하면 충분히 ‘새로운 순우리말’로 쓰일 수 있고, 적극적으로 이를 권장해야 한다고 보는 입장이지만, 간혹 뿌리를 알 수 없는 녀석들이 분별없이 섞여 드는 게 문제인 것 같아요. 

어떤 건 정말 ‘한국형 판타지의 지명, 인명용으로 만든건가?’ 싶은 말들이 있더라고요. 

아니, 그 정도도 아니고 아예 출처를 알 수 없는 말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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