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은 정말 멘탈 게임인 것 같아요

지금이야 롤을 못하고 있지만 몇 달전까지 롤을 할 때 보면 항상 만나는 사람들 유형이 있죠
1. 그냥 트롤하는 사람
2. 자기 원하는 라인 안섰다고 트롤하는 사람
3. 못하는 사람에게 패드립치는 사람
4. 욕 먹고 접속 끊거나 트롤하는 사람

1,2,3,4번 다 제가 싫어하는 유형이지만 랭겜하면 1번은 거의 없고, 2번의 경우 잘 달래거나 원하는 라인을 걍 줘버리는 게 흔해서 그다지 많지 않죠. 하지만 3, 4번은 정말 많이 만나 왔습니다. 3번이 있는 곳엔 항상 4번이 같이 있어서 정말 짜증나죠.
처음에는 정말 화가 많이 나서 대충하고 서렌쳤지만, 나중에는 멘탈이 강화되면서 3번에게 shut up 하라고 한 후, 4번을 잘 달래고 '우리 한타하면 이길 수 있다'로 고무시킨 후 한타 유도해서 이긴 적이 많았던 것 같아요.
롤은 정말 멘탈 게임인 듯..

ps) 가끔 저에게 패드립 치는 사람들을 만나면 '너희 부모님이 그렇다고?'라고 몇번 해주니까 패드립 안치고 그냥 욕하더군요. 이게 좋은 건진 모르겠지만;

[슬로피]

저는 안달랩니다.
달래줄 이유가 없거든요. 이기면 기분은 좋지만, 그렇게까지 해가면서 이기면 기분인 안좋더라구요.

[그래이거다]

방금 4번 나왔습니다. 서폿한 사람이 자기 서폿밖에 못한다고 서폿달래서 원딜갔더니 소나 서폿이었는데 갑자기 혼자 들이대더니 두번따이고 탈주함... 내 참 어이가 없어서...

[영비람]

사실 굉장히 웃긴건 즐겜 용 일반이 있고
랭겜은 상대적으로 다른 의미로 존재하는 것인데 (스타로 치면 일반 겜과 래더 정도의 차이?
서든은 공방과 클랜전 이런 정도의 관계)
랭겜와서 뻔뻔하게 피딩하면서 철판까는 사람도 그다지..
그리고 망하면 보통 묵묵히 하거나 죄송하다고 하는데
철판깔고 입터는 애들은 꼭 같은 팀원들이 못해놓고 입턴 다는 식으로 욕도 아니고 그냥 사실 확인만 시켜줘도 남탓 드립 치면서 부모님 안부를 묻는데 어휴 ..

[[탈퇴계정]]

랭겜에서 수문장이니 뭐니 하면서 트롤하는 놈 만나면 (후....)

[인생사랑4]

요즘 엄청나게 연패하고 멘탈이 바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