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휘 선생 79주기 추모식

 

이동휘 선생 79주기 추모식

[거울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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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재]

저분 인지도가 안습 수준으로 압니다.
생전에도 임정 내에서 세력구도에서 밀려났고, 친소 사회주의 계열로 찍혀서 반공치하의 정부에서 인정을 못 받았죠. 1995년에 비로소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받았나 그렇습니다.

원래 독실한 기독교 신자셨는데, 소련을 제국주의 열강, 특히 일제와 싸움에 끌어들인다고 어설프게 친소 사회주의자 노릇하다가 우파에서 찍혔고, 좌파에서도 제대로된 사회주의자가 아니라고 취급 안했죠.
좌우에서 버림받은 결과 사후에도 저런 푸대접을 받네요.

[고검(孤劒)]

제가 알기로는 그나마 무장투쟁을 외치셨던 분으로 배웠었는데..
민족과 사상중에 사상 때문에 저리 되셨으니 뭐라 할 말이..
애도를 바랍니다..

[정주(丁柱)]

저도 사실 몰랐던 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취지는 감사합니다.
하지만 제목은 뭔가...
가뜩이나 초라한 그분의 추모식을 더 초라하게 만드는 제목입니다.
제목만 바꿔주세요.

이게 무슨 웃자고 하는 이야기의 제목도 아니고...
물론 외려 이런 제목이 풍자적 의미를 가졌다거나 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보고있으니 씁쓸해서 그렇습니다.

[글쟁이전]

1872년 출생 엄청 조선시대 후반 사람이네요. 공산당으로 전향한 우리나라의 독립운동가라고 합니다.

[지나가는2]

문제는 저기가 국회라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