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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30 서은결
작성
14.10.06 00:15
조회
1,204

처음 유료 연재 전환 할때 예상한 바로는 조회수의 1/10 정도는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24시간 기준 꾸준히 읽어주시는 분들이 1900명 정도였으니까 190명 정도 구매해주시겠지! 라는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했죠.

그러나 유료 연재 전환을 하고나서 그 당일 판매된 것은 77개인가.. 그게 전부였습니다. 1/20 보다 부족한 숫자였죠.

솔직히 말해 조금 충격이었고, 이게 유료의 벽이구나.. 싶었는데요.

5일째... 지나서 목표했던 190명을 지나 200중반을 넘긴 걸 보니 뭔가 감개무량하기도 합니다.

뭐 이 정도 인기와 인지도로 수익을 논하는 건 우습겠지만 출판사와 머리채잡고 싸울 필요 없이 내가 쓰고 싶은 글, 내 마음대로 쓰고 완결짓는다는 것은 너무나 만족스럽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는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은 전멸이고, 선호작도 팍 줄고, 조회수도 당연히 줄었지만..

이제 제 글을 봐주시는 분들은 이게 무료니까 심심풀이로 보겠다, 가 아니고 유료임에도 보고 싶은 글이니 본다, 이니까요.

단 한 분이라도 그럴 수 있는 글을 쓰는 게 진짜 작가가 되는 길이라고 생각하기에 좋은 결정인 거 같습니다.


Comment ' 7

  • 작성자
    Personacon 플라워
    작성일
    14.10.06 00:23
    No. 1

    유료로 전환하면 댓글이 좀 야박한 듯..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0 서은결
    작성일
    14.10.06 01:12
    No. 2

    사실 사주는 것만으로도 이미 최고의 행동을 한 것이니까요.
    댓글까지 바라지 않습니다^^;
    물론 달리면 기분 좋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2 유상
    작성일
    14.10.06 22:45
    No. 3

    돈을 지불함으로써 끝난거라고 보는데요. 무료일때야 작가에게 가는 게 아무것도 없으니 의무감이나 뭐 그런것 때문이라도 댓글이나 추천을 꼭 박지만, 유료는 작가에게 댓가를 지불했잖아요?

    책 사간 독자한테 '너 왜 이 책읽고 리뷰 안쓰는 거야! 왜이리 야박해!' 라는 거랑 비슷한거 같은데... 리뷰를 안쓴다고 야박한 독자가 되는건 아니니까요. 유료작품에 댓글 달든 안달든 독자 맘이죠. 댓글 안단다고 야박하다는 소리까지 들어야 하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4.10.06 02:43
    No. 4

    유료연재 댓글 싫어하는 작가분도 많아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활우
    작성일
    14.10.06 03:14
    No. 5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파이팅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아르케
    작성일
    14.10.06 09:06
    No. 6

    그렇군요 ㅎ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바람의별
    작성일
    14.10.06 10:56
    No. 7

    무료일때 구독자가 많을 수록 유료화율은 높아집니다. 1만명이 읽던것이 1천명이 읽던것보다 유료화율이 더 높죠. 1/5 정도면 대박이고 보통 1/10 정도니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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