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에 요 며칠 서식하면서 종종 댓글을 달았는데....

이슈의 종류에 관계없이 말을 참 짜증나게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군요. 관찰해 보니 공통점이 몇개 있었습니다.

1. 묘하게 공격적이다.

 - 존댓말을 쓰는 경우도 있고 아니경우도 있는데, 존댓말을 쓰면서도 상대방 기분을 사정없이 나쁘게 만들고 있습니다. 가끔은 뒷목을 붙잡게 하더군요.

2. 타인의 의견에 절대 동의 하지 않는다.

 - 엉뚱한 근거나 잘못된 근거를 대면서 그것을 부정하면 인정하지 않거나 인정해도 사과는 하지 않습니다. 그럴수도 있지 뭐- 로 끝맺으려 하죠. 물론 타인의 의견에서 그런 점이 발견되면 결코 그냥 두지 않습니다

3.스스로 완결짓고 승리한다.

 -대화의 과정에서  자신의 의견과 다른 결론이 나 있어도, 절대로 지지 않습니다. 인정 안하면 그만 이니까요. 

요약하면

물러서지 않는다!

패배하지 않는다!

 불패의 투사로군요 쩝 대화를 하려면 서로 서로 존중하면서 하는게 좋겠습니다 

[필로스]

그렇죠^^
전 문피아에 와서 9년동안 댓글을 써보지 않았답니다.
작년에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부터... 누군가의 댓글이 참 소중한거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다가 한담과 정담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요즘은 중독이 되었죠.
사실 문피아 한담과 정담은 매우 장점이 많은 곳입니다. 얻어갈 것도 많고^^
서로 존중하면서 한담과 정담이 유지된다면, 아마도 저처럼 더 많이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입니다^^

[소요권법]

비꼬는 사람들 참 보기 안 좋더군요. 원래 심사가 저리 배배꼬여 있나 싶기도 하고...

[필로스]

그렇기는 합니다만^^ 가끔 사람은 화가나면 그럴 수도 있답니다~ 저도 종종 그래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