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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 글쟁이전
작성
14.11.11 08:42
조회
1,184

 

그 컴퓨터도 없던 시절에 어렵고 힘든 시절에 그러한  소설을 쓰신 심훈 작가님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농촌계몽운동이 주 주제인데 이거는 진짜 사랑 이야기며 나쁜 사람의 횡포를 이겨내려는 투쟁심, 그리고 마지막에는 비운의 결말.

 

상록수보고 마지막에는 눈물을 흘린 독자들이 많이 있겠다 생각 되어지네요.

 

그 주인공 남녀가 일생을 바쳐 농촌을 계몽하려고 하다가 탄압받고 사랑을 이루기 전에 안따까운 이별을 맞이하는 그 장면이 심금을 울리네요.

 

상록수... 진짜 대단한 작품 같습니다.

 


Comment ' 2

  • 작성자
    Lv.99 자의(子儀)
    작성일
    14.11.11 11:50
    No. 1

    저 농촌계몽운동이라는 게 1930년 대의 이야기인데, 저걸 한 이유 자체가 뭐 정말로 니뽕 방사능 원숭이 쉥키들이 우리나라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국 산업화를 위해 인력을 대부분 사용하다 보니 식량생산 수급이 불안해져서 그걸 위해 자.기.들. 먹을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 독려한 겁니다. 당시 우리 농촌의 조상님들은 죽어라 농사를 지어도 흰쌀은 구경도 못 하고 전부 니뽕 방사능 원숭이 쉐이들이 다 부산으로 가져가서 니뽕으로 보내고 우리 조상님들한테는 전부 만주산 좁쌀만 퍼먹였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좁쌀만 먹인 겁니다 ㅇㅅㅇ+
    진짜 근현대 공부하죠? 니뽕 섬나라에 핵 1만발 쯤 떨구고 싶어짐. 그냥 원숭이들은 존재 자체가 악의 결정체입니다. 디엔에이에 악이 심어져 있는 거 같음. 애초에 태생 자체가 해적으로 큰 나라니까 뭐 달리 있겠습니까만. 남의 것을 빼앗아도 부끄러움을 못 느끼는 쓰레기 같은 마인드가 기저에 존재하는 거죠. 우리나라 보다 수십 배의 영해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 독도 포기 못해서 지랄을 떠는 걸 보면 아주 그냥 진짜 핵이 필요함 ㅇㅅ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4.11.11 13:19
    No. 2

    중학교 수행평가 지정도서가 상록수였는데, 막상 읽어보니 엄청 재밌어서 놀랬던 적이 있죠. 매우 많은 책들이 비슷하게 재밌는데 교과서에는 재미없는 부분만 실어놓은 것 같은 기묘함(...)

    이광수의 무정 같은것도 사랑 이야기로 보면 엄청 재밌거든요. 그런데 맨 마지막에 주제가 노골적으로 나오는 결말 부분만 교과서에 딱 실어놓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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