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만능개미
작성
15.03.16 03:50
조회
1,482

원래 몽환적이거나 사이케델릭한 노래를 좋아하기도 했고, 나가수에 나오기 전에도 국카스텐 노래는 즐겨 듣곤 했었는데 작년에 나온 2집은 정말이지 아무리 듣고 들어도 질리지가 않네요. ㄷㄷㄷ


개인적으로 우리 나라에서 저런 색깔, 저런 개성,  하고 싶은 이야기대로 노래하는 가수들은 정말 몇 없다고 생각됩니다. 다른 가수들을 낮춰 말하는 게 아니라, 솔직히 대중적이진 않은 특유의 사운드를 이끌고 지금까지도 원하는 노래를 계속 해오는 게 놀라우면서 멋지다고 할까요...

(마찬가지의 이유로 넬이나 디어클라우드의 노래도 좋아합니다.)

냉정하게 말해 이런 비주류 장르를 고집 있게 노래하는 수많은 가수들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묻혀버리기 일수이니까요. 그런 점에서 국카스텐의 나가수 출현은 신의 한 수였다고도 생각합니다. 물론 그런 공중파의 영향 없이도 알 사람은 아는 밴드였으니 대단한 건 확실합니다.


무튼... 이번에 유튜브를 뒤적이다 2집 앨범의 라이브 버전을 들을 수 있었는데 벌써 몇 시간째 반복재생을 하는 건지 원...

약간의 관심과 시간이 있으시다면 한 번씩 들어보고 가셔도 좋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딱 꽂혀 헤어나오질 못하는 게 타이틀곡 ‘오이디푸스’입니다.

언제 나온 노래인데 지금도 들을 때마다 소름이... ㄷㄷㄷ;;


마지막으로 오이디푸스 한 번 더 듣고 자야겠습니다. 그럼 여러분, 편안한 밤 되세요~



Comment ' 5

  • 작성자
    Lv.38 후두마루
    작성일
    15.03.16 05:28
    No. 1

    사운드도 개성 있고... 가사도 죽이고... 보컬은 말할 것도 없고... 한 마디로 끝내주는 밴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담적산
    작성일
    15.03.16 05:47
    No. 2

    국카스텐 사운드도 좋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게이트 플라워즈가 더 좋아요. 그쪽이 좀더 진득한 음악을 들려주고 있어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8 후두마루
    작성일
    15.03.16 06:42
    No. 3

    게이트도 죽이죠... 난 돌아가지 않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아칵
    작성일
    15.03.16 16:42
    No. 4

    게이트는 플라워즈 음악은 이해 불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6 담적산
    작성일
    15.03.16 20:18
    No. 5

    뭐랄까 좀 더 독한 하드락인데, 블루스적인 여유라고 할지, 그런게 있어요.
    사실 영국의 오아시스보다 더 좋아하는 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0457 시점을 반대로 돌려봐야겠어요 +1 Lv.45 매일글쓰기 15.03.11 869
220456 성실 작가 인증 마크라도 만들어야 할 듯... +23 Personacon 적안왕 15.03.10 1,090
220455 간만에 글 보다가 혈압 오르네요. +4 Lv.49 미르네 15.03.10 951
220454 상암경기장 새로운 응원도구 +4 Lv.35 초아재 15.03.10 956
220453 귀찮다... +6 Personacon 엔띠 15.03.10 891
220452 따끈따끈 빵 +17 Personacon [탈퇴계정] 15.03.10 1,202
220451 강호정담! +3 Personacon 성불예정 15.03.10 922
220450 말을 해도 이해하질 못합니다. +66 Lv.55 짱구반바지 15.03.10 1,694
220449 아니, 조아라에서 그렇게 하고 왔다면 좀 심각한 문제 아... +13 Lv.45 매일글쓰기 15.03.10 1,454
220448 유료연재 작품수는 대충.. +4 Lv.99 管産 15.03.10 1,003
220447 몇 개월 전이지만 나카브님이 정리한 게시물 링크 겁니다. +9 Personacon 적안왕 15.03.10 1,009
220446 그런데 완결 못하는 작가들은... +7 Lv.25 시우(始友) 15.03.10 1,243
220445 KIA 스틴슨, 첫 등판서 용맹함 과시 Personacon 윈드윙 15.03.10 723
220444 백의종군을 모르는사람이 의외로 많네요 +21 Lv.1 [탈퇴계정] 15.03.10 1,479
220443 음모론! +8 Lv.45 매일글쓰기 15.03.10 935
220442 유료연재 얘기로 시끌시끌한데 계약제로 하면 안되나요? +2 Lv.3 QC 15.03.10 1,101
220441 문피아는 더 이상 무료사이트가 아닙니다 ㅡㅡ 대오각성... +13 Lv.1 세월의돌 15.03.10 1,555
220440 작가정보란에 연중 및 휴재에 대해 표기하면 좋겠네요 +8 Lv.60 카힌 15.03.10 809
220439 용사짱과 마왕님, 그저께 재미있게 봐서 최신 분량을 찾... +6 Personacon 적안왕 15.03.10 3,891
220438 제목 짓는 건 진짜 너무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6 Lv.31 친자노 15.03.10 851
220437 작품 제목 결정하는데 도와주세요... +18 Lv.15 아라나린 15.03.10 872
220436 자다가 팔이 제려sg워너.. +11 Lv.61 정주(丁柱) 15.03.10 759
220435 한국의 비틀즈 산울림 +10 Lv.60 카힌 15.03.10 873
220434 사실 연중의 짐은 고객이 아니라 회사가 짊어져야 하는건데 +2 Lv.45 매일글쓰기 15.03.10 1,019
220433 일이 힘들 때 +1 Lv.31 눈솔 15.03.09 683
220432 결론은 결국 간단하네요. +9 Lv.17 아옳옳옳옳 15.03.09 1,028
220431 꿀 우유기름 납작한과자. +23 Lv.61 정주(丁柱) 15.03.09 1,125
220430 이래서 초창기에 플래티넘 서비스 문구를 고칠 필요가 있... +10 Lv.8 Redy 15.03.09 1,021
220429 병조림이나 통조림같은 말은 싫어하지만... 휴재 환불 사태? +5 Lv.58 스노우맨 15.03.09 942
220428 새로운 연재 시스템 제안 +62 Lv.59 미르한 15.03.09 1,083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