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국무술은 아무래도 다른 현대의 스포츠에 비해 밀리죠. 종합격투기라든가 무에타이라든가에 비해서요. 그건 스포츠화가 안되어 인구 수가 적고 전통에만 고집하여 과학적인 진화를 못하고 복싱의 글러브나 검도의 죽도 처럼 획기적인 보호구의 부재로 인해 기술 발전을 못 했기 때문이지 중국 무술 자체가 원래 부터 다른 무술에 뒤떨어지는 것은 아니었죠. 자기들이 잘나가는 시대에서 그대로 멈춰있어서 그런거지 그 시대에는 먹혔었던 거지요.
그럼 기라는 그 어떤 보호구 보다 안전한 능력이 있는 무협에서는 어떻게 발전 될까요?
기의 양만 조절하면 진검으로 맞아도 좀 다치고 마는 세계관이니 기술 발전에는 유리 할 것 같습니다만... 중국무술이 발전하지 못했던 이유와 똑같이 기술이 알려지면 파훼당하기 쉽고 또한 자기들 밥줄이기에 결국 기술 공개는 어렵다는 점 등이 그대로 적용 되기에 무림에서는 기술발전이 어려울 겁니다만... 군관들을 위한 무술은 어떻게 될까요?
현실에서야 기라는 초월적인게 없으니 일반 병사들 무술이야 숙달만 되면 좋을 수준이면 되지만. 기라는게 있는 이상 병사들이 익히는 무술의 효율성과 안전성이 좋을수룩 군의 전력 증대가 엄청나게 됩니다. 또한 인체실험할 사람수도 어마무시하고 전쟁터에서 바로바로 피드백도 오니 어쩌면 무협에서 무술이 더 발전하는 곳은 군대 쪽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유출 되면 어쩌냐? 라는 것도 있습니다만... 뭐 보통 무협보면 자세한 내용 안가르쳐주고 진기도인만으로 심법은 익히게 하는 경우가 많고 주술적이든 무술적이든 금제를 가하는 경우도 많으니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물론 배경이 현대일 경우 보통 일반적인 무협시대와 비교하면 현대가 넘사벽이 되겠지요.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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