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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89 부정
작성
16.06.14 18:19
조회
2,481

개봉 전 혹평이 많아 조금 걱정이었습니다. 특히나 CG인 오크보다 인간 남자의 연기가 어설프다는 평이 저를 불안하게했지요. 이 영화에 대해 그나마 좋았던 의견이 매니아가 봤을 때 화가 나지는 않는다였으니 오죽했겠습니다.

그러나 20대 중반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리지날로 조진(?) 호드의 일원으로서 안 볼 수가 없었습니다. 호구가 된다고 하더라도요.

사람마다 본 소감은 다 다르겠지만 개인적인 감상으론 게임을 원작으로 영화화 했을 때 이거 보다 더 잘 만들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줄거리도 잘 따라가고, 소품이나 배경도 원작에 아주 충실했고요. CG도 어색하지 않았고, 실제 인물들의 연기도 충분했습니다.(원어민이 아니었기에 미묘한 차이를 잡아내지 못했을 수도 있겠지요.)

원작 게임을 접하지 않은 사람의 심정은 알 수 없으나 게임을 재밌게 했던 사람들에게는 관람을 하는 것을 주저 없이 권유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시빌워나 배트맨 대 슈퍼맨 보다 확연히 재밌었습니다.

(위의 영화를 든 이유는 타 매채의 원작을 기초로한 영화라는 공통점 때문입니다.)


Comment ' 10

  • 작성자
    Lv.85 담적산
    작성일
    16.06.14 18:41
    No. 1

    전 아주 재밌게 봐서 불만이 없슴당.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형이보거든
    작성일
    16.06.14 19:20
    No. 2

    기대 하구 본 사람중 하나지만 괜츈 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二月
    작성일
    16.06.14 20:08
    No. 3

    긍정적인 평가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임창규
    작성일
    16.06.14 20:36
    No. 4

    아무래도 알고 보는 사람은 무언가 보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스토리를 이해하기도 벅찬 영화였을 것 같습니다. 저도 곧 보러 갈 생각이지만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등 블리자드 게임을 충성적으로 즐겼던 사람으로서는 기대도 되고 이해도 쉽겠지만 그냥 워크래프트라는 영화가 극장에 걸려서 가러 본 사람이 실망하거나 이해 못했다고 해도 왠지 이해가 간달까요!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6.06.14 20:37
    No. 5

    와우를 한 사람에게 공감할 수 있는 부분에서 웃음이 관객들 동시에 터지는 걸 보면 확실히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에겐 불친절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글도둑
    작성일
    16.06.14 20:54
    No. 6

    웃음 포인트...? 깨알 같은 멀록?

    아옳옳옳옳!

    거기 멀록. 거 말씀이 지나치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담적산
    작성일
    16.06.14 21:59
    No. 7

    저도 거기서 웃었고, 아들내미도 같이 웃었습니당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루살카]
    작성일
    16.06.15 00:49
    No. 8

    이 영화의 최고 희어로는 갓난 오크 였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마아카로니
    작성일
    16.06.15 16:23
    No. 9

    딴건 그렇다치고 막판 일대일 때 지옥마법인가 맞고 강화된 족장 너무 순삭이라 실망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엑소더스
    작성일
    16.06.15 19:07
    No. 10

    제 평가는 굉장히 순화해서 '덫(...) 밟았다' 입니다. 10대-20대의 추억이 서려있는 워크래프트/와우를 이딴식으로 영화화한 블자가 원망스러웠네요. 같이 본 친구랑 나오면서 근 몇년간 입에 담지도 않았던 험한 말도 잠깐 퍼부었을 정돕니다. 진짜 어지간하면 실드쳐줄 생각으로 갔었는데... 하. 감독판으로 나오면 괜찮으려나.

    뭐 암튼 중국에서 엄청나게 봐준 덕에 속편 제작에는 무리가 없을 테니 부디 속편은 재미있게 만들어주기를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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