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남으로 이사간 친구의 집들이를 이년만에 했습니다.
작년에 제가 왔을 때는 밖에서 만나서 나들이 다니느냐 친구집을 가지 못했거든요.
하남이라는 곳에 그렇게 많은 아파트가 들어온지도 부동산 가격이 그렇게 많이 올랐는지도 어제 처음 알았습니다.
친구는 상가는 비싸고 너무 많아서 나중에 누가 입점하지도 않을 것이라는 현지주민이 해줄 수 있는 조언들을 해주네요.
부동산 가격이 올라서 좋겠다는 다른 친구의 말에 하남사는 친구는 다른 곳은 더 올랐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정치이야기로 대화가 옮겨 갔네요.
경기도 주민인 그녀는 식구 수 만큼 지원금을 받아서 사십만원을 코로나 긴급지원금으로 받아서 썼다고 합니다. 신이난 그녀를 보며 신랑은 화를 내고요...어차피 그거 세금이 되었던 뭐가 되었던 다시 토해낼 돈이라고 하면서요.
그녀는 그래도 안받고 토해내는 것 보다는 받고 토해내는 게 낫다고 이야기 햇다고 하네요.
이번 선거를 보면서 저는 항상 느끼는 부분을 다시 느꼈습니다.
공약도 비젼도 없는 네거티브...
말 그대로 상대방을 비방하고 헐뜯고 난도질 하는 느낌..
제대로 된 정치철학도..본인의 가치관도 없는, 상대가 예전에 이런 잘못을 했다는 비방..간단한 약력 조차도 그 사람을 알기에는 참 터무니 없이 적더군요.
결국 저는 덜 나쁜 사람을 찾아서 도장을 찍어줘야 했는데.. 제 생각에 특정 정당에 대해서 안좋은 생각이 별로 없다가..제가 살던 지역구는 빨간색당 출신이었는데 그 분이 참 잘하셨어요..그래서 당과는 상관없이 인물이 좋으면 선택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그 대표 하는 H씨 때문에 그 정당에 대해서 아주 극도의 혐오가 생겼습니다. 그분과 함께 나왔던 특정 종교도 거부감이 심해졌고요.
그분의 네거티브한 모습과 남의 탓을 보면서 싫었습니다.
그런데,,이번에 의석을 많이 가져간 정당이 좋냐 하면 그 정당도 싫습니다.
그래서 비례정당은 아주 생판 다른 곳을 선택했습니다.
싫은 두 정당이 동서로 갈라먹기를 했고,,우리나라는 다시 북과 동서로 갈린 상황이 되었습니다.
다음 대선 때나 앞으로의 총선에서는 제발 한국을 위하는...비젼제시하는 사람이 정당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친구들과 헤어져서 집에와서 생각을 해보니...결국 사람들은 자신은 네거티브한 사람일지라도 포지티브한 사람을 좋아한다는 부분을 생각했네요..
같이 있으면 긍정적으로 되니까 좋은 모양입니다.
하지만,,,저는 포지티브나 네거티브나 모두 필요한 부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부분만,,,나쁜 부분만 있는 사람도 없고 정당도 마찬가지니까요. 하지만 극도로 네거티브한 사람이나 정당에 대해서는 거부감이 크게 생기네요.
어쨌든..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 가실 분들은 자만하지 않고 현실을 직시하고 가급적 야합하지 않고 국민을 위한 국민의 대표가 되었으면 합니다.
별로 뜨겁지도 않았고,,코로나로 큰 이슈가 없을 정도였고,,막말한 몇몇분,,,응징 당햇고요..
부동산값을 잡을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여하튼 새로 선출 되신 분들 잘들 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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