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문피아 공모전 나쁘게 받아들이시네요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1361/read?articleId=1684778&bbsId=G003&itemId=277&pageIndex=1

루리웹에 어떤 분이 공모전 요강을 올렸더군요.

댓글을 읽어보니 여러 생각이 마구 떠올랐어요

‘이거 정말 괜찮은 기회인데. 물론 공감이 아예 안 가는 말은 아니지만, 어차피 재밌게 쓴 사람만 되는 건데. 상금 적은 거 아닌데.’

하고 싶은 말 정말 많았지만요. 어차피 사람 생각 다 다른 거니까요. 싸울 뿐이겠죠 ㅠㅠ

[서은결]

언제적 말인지 모르는 이우혁 작가의 말을 올려놨네요.
시장의 변화를 모르는 사람들..

[쏘르]

본문과 다른 얘기지만.. 또 Barebug님에게 드리는 얘기는 아니고요.
Barebug님 말씀 듣고 떠오른 얘긴데요.

문피아는 출판 메커니즘은 예전과 바뀐 게 크게 바뀐 거 없다고 생각해요

초반에 잘 나가는 글이 출판 -> 초반에 잘 나가는 글이 유료연재화
출판 약속 받고서 홍보식 초반 연재 -> 유료연재 생각하고서 홍보식 초반 연재

유료연재 있어서 문피어 싫어졌다고 떠나시는 독자분들 보면 조금 씁쓸...

[Barebug]

한편에 100원 1권에 약 2500원. 흡연자분들은 하루에 담배 한갑씩만 안사도 한권 반 정도는 볼 수 있는 양인데 말이죠...

[고월조천하]

한권에 2500원 평균 8권 한 질로 치면 20000원, 보통 선호작에 10가지 이상 있으시죠?
이런 얘기 나올때 마다 편당 100원 많이 거론 하시는데 계산을 해보면 꼭 그 논리가 맞지는 않는것 같네요.

[쏘르]

책 한 권의 구입비를 책 대여비 800원으로 인식하시는 분들 볼 때마다 씁쓸..

[야채별]

요즘은 유료연재 때문에 예전보다 훨씬 나아졌는데...
대여점체제로 버티던 때와 비교하면 수익이 비교불가 아닌가요?
이우혁 작가님이 한 말은 유료연재 정착하기 몇년전에 했던 말이라 지금이랑은 아예 상관없을 정도인데...

[하영민]

대여점 체제가 너무 급속하게 무너졌죠
작가들 수익도 너무 급속하게 꺽였구요
아마 유료연재가 뜨지 않았으면 판소 시장 자체가 박살나지 않았을까...쿨럭;

[Barebug]

뭐... 그냥 보는 사람들은 좋은 거죠. 꾸준히 연재되고 한 50화 쯤 되어서 유료화된다고 하지도 않고... 뭐... 지금 보는 것들 유료화해도 볼거지만... 골드 소비없이 다시 정주행도 가능하고... 독자인 저로서야 감사할 뿐이죠.

[다이버스]

글보니 진짜 암것도 모르는 분들이 댓글 달았네요. 진짜 글써서 출판사 기웃만거리다 세월 다 보내실 분들일듯...그냥 안타깝네요.

[마아카로니]

언제적 말을...

[별그리메]

공모전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운영을 잘못해서 문제죠;; 글자수 제한을 둔 건 잘했지만 나머지 정보들을 공개한 건 너무하지 않았나 싶네요.

[백수마적]

공모전에서 명작이 나올지는 좀 회의를 느낍니다.

[스타체이서]

개인적으론 사오년전만 해도 100% 맞는 말이라 옳고그름을 딱 떨어지게 판단하는 것은 힘들것 같습니다. 지금은100% 틀리지만, 윗분 말씀대로 너무나 급격하게 시장구조가 변화했기 때문에 10년도 더 전부터 불과 3, 4년전까지만 해도 저 말이 거의 맞는 말이'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