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발표가 났으니

이제 엠바고도 해제.

며칠 전에 제가 세계문학상 대상 수상자에

처음으로 장르문학 작가가 당선되었다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오늘 공식 발표가 나서

저도 엠바고를 풀고 이제야 밝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상자는 문피아 여러분들도 익히 아는 작가입니다.

바로 ‘흑기사’와 ‘바람의 마도사’로 잘 알려진 김근우 작가입니다.

어떤 분이 댓글로 이번 수상으로 판타지소설 탄압이 심해지겠단 우려를 표하셨는데, 저로서는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자칫 분란이 일어날 듯해, 게시물 자체를 삭제하였습니다.

놀라운 성과를 이룬 김근우 작가에게 박수와 격려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2&aid=0002776917

[율국]

기자의 말인지, 김근우씨의 말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장르소설을 쓰는 '가짜'소설가라는 위안...이 부분은 좀 그렇네요.

[니르바나]

기자가 쓴 기사일 확률이 더 높습니다.

[율국]

위안이 아니라 자의식이군요. 어쨌든 기사가 쓴 말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의(子儀)]

그야말로 쾌거네요! 대단합니다!

[백수77]

와~ 김근우 작가님 완전 대박 킹 왕짱 추카여~!!!

[후회는늦다]

좋은 소식이네요. 죽 읽어보니, 가짜라는 인식이 박힌 장르계에 있었지만 자신이 쓰고 싶은걸 쓰는게 중요 하다는거네요.
장르소설이 인식이 안 좋긴 하니 머...

[정주(丁柱)]

아, 그분 소식을 이제야 듣는군요. 그런데 바람의 마도사를 그럼 대체 언제 쓰신거지?
중학교 졸업하시고...
바로 쓰신건가?
음...아니 한 20세쯤 쓰신건가... 그 전인데 제가 중학생 땐가 봤던 것 같은데...
97년도즈음...

[흔적지]

와우 정말 대단하네요 기자가 쓴거 같은 가짜 소설이 거슬리지만 김근우 작가님 축하드립니다^^

[아르케]

대단하시네요 ㅎㅎ

[피바닥]

김근우 작가님 좋아하는 작가님이신데 정말 축하드립니다.

[적안왕]

대단하시네요!

[원월]

축하할 일이군요.

[서래귀검]

바람의 마도사 학생이 썼다고 유명했죠...중학생 때 아직까지 회자되는 작품을 썼던..

[찌누]

장르소설인식이 안좋은 건 일부 몰지각한 작가들의 책임이 크죠ㅠㅜ 그때문에 걸출한 작가분들만 피해보구요..

[아라짓]

무협만 봤던 제겐 판타지 소설을 보게 한 문제작.

[고개길]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