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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그림으로 보는 중세의 전쟁

작성자
Lv.18 터베
작성
15.01.30 03:10
조회
4,223

먼저 하이 미들에이지라고 보기는 살짝 미묘한, 실제 중세라고 할만한 시대에 가장 일반적이었을 무장을 갖춘걸로 보이는그림을 보겠습니다.



Attached Image


Attached Image

위의 두 삽화는 모두 13세기 프랑스에서 제작된것으로,

다른 지역은 몰라도 13세기 프랑스의 Men Ar Arms의 무장상태를 잘 보여준다고 보입니다. 보시다싶이 창과 칼, 방패, 도끼와 철퇴등 다양한 무장이 보이지요.


다음으로는 흔히들 생각되는 플레이트 아머를 입은 시대의 전장들의 그림을 보여드겠습니다.


Attached Image

위의 그림은 1415년에 제작된 그림으로,

무장이 조금 달라졌고, 방패의 숫자가 줄어들긴 했지만 역시 다양한 무장이 보입니다. 특히 폴암들이 눈에 띄네요.



Attached Image

이건 14세기에 제작된 슬로이스 전투에 대한 삽화인데,

함상 백병전을 그리고 있어서인지 도검의 비율이 눈에 띄는군요.



물론 삽화들이니 만큼, 실제 저렇게 싸웠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긴 힘듭니다. 저렇게 잘 무장한 병력들만 있었을리도 없고요. 하지만 당대의 잘 무장한 병력의 무장 상태를 보여주는데는 당대 그림들 만한것도 없지요.


왜냐하면 당시에는 인터넷도 없었고, 책은 비싸고 구하기 힘들었기에 그냥 당시에 쓰이던 장비나 전사계급을 보고 그렸던게 많거든요.


Comment ' 4

  • 작성자
    Lv.9 竹槍
    작성일
    15.01.30 17:16
    No. 1

    갑옷이발달하면서 방패가 무용해졌다고 하더니 과연 그런가보네요
    근데 카우치드랜스하는 기병들이 전부 가벼운랜스만 들고있는게 의문이네요
    서유럽은 무거운랜스가 대세인줄 알았는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나이트러너
    작성일
    15.01.30 18:22
    No. 2

    랜스는 기병이 한손으로 들어야 했기에 가볐고 긴 형태가 주였으며 중세 후기의 경우 말도 안되게 길어지 파이크에 대항하기위해 랜스역시 길어 졌읍니다. 유명한 기병 부대인 윙드 후사르의 경우 잘부러지는 랜스로 돌격하는 것을 수회에 걸쳐 반복해 상대의 선두 진열을 무너뜨리는 전술을 선호했다고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竹槍
    작성일
    15.01.30 21:32
    No. 3

    질문내용을 잘모르시는것같은데 제가 말씀 드리는건 가벼운 랜스와 무거운 랜스의 둘 사이에 형태상이나 용법상의 차이가 있는데 왜 저기서 묘사된건 가벼운랜스뿐이냐는겁니다.
    윙드후사르도 기본적으로 사용한건 가벼운랜스쪽에 가깝지만 용법을 무거운 랜스 형태로 운용한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터베
    작성일
    15.01.31 01:10
    No. 4

    저도 잘 모르긴 합니다만,
    플레이트 아머시대 이전의 삽화들을 보면 가벼운 랜스의 형태로 자주 그려지더군요.
    헤이스팅 전투의 그림에서 보이는 창기병들을 봐도 전형적인 가벼운 랜스를 쓰지요.
    아마 가능성은 플레이트 아머 시대 이전에는 가벼운 랜스가 대세였거나, 그림그리는 친구들은 가벼운 랜스밖에 못봤다 둘중 하나겠는데, 조사하기 귀찮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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