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 혼자 가는건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혼자서 청승맞게 영화보면서 우니깐 좀 쪽팔리더군요.ㅠㅠ
그런데 영화를 보는 내내 드는 의문점이
왜, 우리네 가장들 그러니까 아버지들은 항상 가족들을 위해 희생만 해야되는 걸까요?
가족들 부양시키는건 당연한 얘기지만 그래도 아버지 인생을 생각하면 너무 힘들고 고달프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ㅠㅠ
자식들 뒷바라지 해주랴, 손자 봐주랴, 도대체 아버지 개인적인 시간은 언제 있을까요?
요즘 같이 불경기 시대에 60대가 되어서도 아직까지 은퇴를 안하시고 일하시는 여러 부모님들을 보면 참 안타깝기도 하고 씁슬하기도 하네요.ㅠㅠ
그래서 언능 자식들이 커서 성공해야 부모님들을 남부럽지 않게 효도해야 될텐데 말이죠.ㅠㅠ
진짜 영화보면서 중간에 가족들을 위해 돈벌려고 베트남 전쟁터까지 간 황정민 보고 있자니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네요.ㅠㅠ
아버지, 어머니들은 참 위대하신 분이신듯!!
다들 열심히 돈벌어서 대박나서 부모님께 효도합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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