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수거 노인, 여중생에 야한농담 했다가 '벌금'

제목만 봐서는 노인이 참 억울한것 같죠?

 

http://news1.kr/articles/1621090

 

제목에 굳이 폐지수거 노인. 이라고 동정심 호소하는 단어와

중요부위 보여달라는 말을 “야한 농담”으로 치부하는 개념.

 

우리나라 성희롱이 이정도 인식이라는 건지

우리나라 기자의 수준이 이정도라는 건지

그 두개가 이렇게 결합하면 이렇게 된다는 건지.

 

여러가지 생각하게 되네요.

[MOT]

연세를 험하게 잡수신 어르신..

[지나가는2]

어르신은 무슨... 그냥 나이만 먹은 양아치겠지요. 할 말이 없어서 12살 여중생한테 그런 말을 하다니. 나이 대접 해 줄 필요가 없음.

[양사(樣師)]

야한 농담이 아니라...
성추행 아닌가요?
감옥에 갈 일인데... 벌금으로 끝났네요.
나이에 상관없이 한국의 성추행에 대한 처벌은 형량이 좀 더 높아질 필요가 있는...

[적안왕]

이중으로 놀라게되네요 @.@;

[ForDest]

어디가 농담이죠?

[플라스마]

나이를 숫자로만 먹으면 저렇게 됩니다. 타산지석으로 삼으세요.

[아키세츠라]

폐지(?)를 줍고자 한게 아닐까요?

[홍백]

이건 농담이 아닌데요.

[윤필담]

쓸데없이 나이만 먹는 사람 들이 종종 있어서 문제죠.

[별작]

어딜 봐서 농담이야.
농담이란 건 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즐거워야 농담이지.

[Vermagic]

아랫도리 문화에 유난히 너그러운 게 우리나라니..

[Ashtree.]

그래서 대중매체는 항상 비판적 시각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해요. 어떠한 선입견을 가지게하는 특정 단어 등으로 인한 '프레임'을 항상 제시하다보니.. 그래서 깊이 알거나 사유하지 않은 이상, 쉽사리 무언가를 평가하거나 판단하는걸 미루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