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암은 어찌보면 냉병기중에서는 거의 모든 용법을 쓸수 있는 무기입니다,
머리 부분을 이용한 베기, 찍기, 걸기, 댕기기 찌르기만이 아닌,
봉 부분을 통한 치기또한 가능하며,
버트캡 부분의 찌르기 및 치기또한 위력적이죠.
또한 잡는 손들의 사이가 넓어 기타 도검에 비해 우월한 레버리지를 가질수 있으며, 6피트정도만 되더라도 리치또한 어지간한 양손검보다 멀리서 공격을 할수 있게되죠.
폴암을 든 상태로는 원거리에서 짤짤이만 넣는다고 하더라도 롱소드를 상대로 꽤 수월하게 몰아갈수 있습니다. 단 베기와 걸기는 의외로 잘 안되더군요. 다리를 걸려치면 앞으로 나와있는 팔이 롱소드의 베기 거리에 올 가능성이 높아지더랍니다.
큰 베기들은 흔히 텔레폰 펀치라고 할수도 있는데, 무기의 특성상 뻔히 아는 베기가 나올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걸 막는건 또 다른이야기인데, 어줍잖은 방어를 하면 방어를 뚫고 그대로 쳐버릴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말로 서명하긴 좀 힘든데,
무기를 바꿔서 제가 롱소드 웨이스터를 들고 폴아을 상대해보려니 한가지는 분명하더군요. 적절한 하프소딩을 하면 버틸만 합니다.
그렇다고 뚫고 들어가는건 또 다른 이야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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