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의 말이야 말로 정말 근거없는 괴담입니다.
생각을 해보면 뻔합니다.
지금 현재 병원의 경우 병원에서 수익이 발생하면 그대로
병원의 자산일 뿐 외부로 유출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왜 그런가 하면 수익이 외부로 유출이 되면 병원이
영리를 추구할 것이라는 걱정에서 법으로 막아 놓은 것입니다.
병원의 입장에서 외부로 수익이 유출이 되지 않고 그냥 병원의
공동 자산일 뿐이라면 수익의 극대화에 나서지 않습니다.
그러나 현오석이 말하는 영리자회사는 외부의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투자자들의 돈을 투자 받아서 영리 자회사를 세우고
그것을 가지고 병원 임대업, 의료기기 판매 및 대여, 그리고
약품 판매까지 가능하도록 해놓고 그런 영리사업을 통해서
수익이 나면 그 수익을 병원 밖으로 유출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외부로 수익이 유출이 된다는 것은 투자자들이 수익을 배분받는다는
소리잖아요.
이러면 어떻게 되는가 하면 투자자들의 영리를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병원비가 당연히 올라갈 수 밖에
없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정말 이건 현오석이 대놓고 국민들을 속이고 있는 겁니다.
병원에서 발생한 수익이 병원에만 머물면 병원이 크게 영리를
추구할 필요가 없지요. 특정한 사람의 수익이 되는 것이 아니니까요.
그런데 외부의 투자자들이 돈을 배당받게 되면 병원이 영리의
극대화를 추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영리 자회사 문제는 정치의 문제를 떠나서 서민의 생존과
직결된 정말로 중요한 문제입니다.
잘못하면 병원에 들어갔다가 거지가 되는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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