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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8 터베
작성
14.01.14 14:10
조회
1,525

어쩌다 주변에 있던 각목이나 짱돌도 아니고,


나이프를 들고 다닌다는거부터 좀 황당한데,


(경찰한테 불시검문당하면 많이 골치아파집니다?)


그걸 들고 맞서 싸운다라,


일단 전 Mare (중세-르네상스 유럽 무술)을 하고 있습니다.


주로 하는건 롱소드지만, 메서도 몇번은 잡아봤고, 얼마전부터는 쿼터스테프를 연습하기 시작했습니다만.


하지만 이와 별도로,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호신술은,


애초에 위험한곳에 가질 않고, 위험한 일이 생긴다면 경찰등의 도움을 요청하며 최대한 도망치다 숨는것이며


맞서 싸우는건 마지막이자 최악의 수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애초에 나이프정도 크기의 무기로 이뤄지는 싸움은 배짱싸움이죠. ㅈㄴ짜 쑤셔버릴수 있나 없나...그런데 범죄자들의 경우 애초에 일반인보다 리미트가 낮다보니 돈을 바치고 그냥 가면 될 피해자가 왜 개기냐 하면서 진짜 찔러서 죽일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이게 권총강도(전 외국에 있다보니 진짜 고민해야 되는 겁니다.)의 경우, 우수개 소리로 최고의 호신술이, 가장 권총강도를 자극하지 않고 지갑을 꺼내서 주는 방법 입니다.


막말로, 지갑에 있는 지폐들 주고 마는게 가장 안전한 행위인 경우가 많은 겁니다.


그런데 몸을 지키자고 말해놓고 적극적인 전투행위라...


결론: 안전한데 살자고요.


Comment ' 5

  •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4.01.14 14:19
    No. 1

    나이프는 쓰기에 따라 편리하거든요. 스위스제 다용도툴을 들고 있긴 한데 주로 쓰는 건 병따개나 박스테이프 자를 때. 뭐, 그건 중요한 게 아니고.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어느 상황에서나 당황하지 않는 정신력이지요. 쓸데 없이 상대를 자극하지 않는 태도도 중요하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터베
    작성일
    14.01.14 14:24
    No. 2

    멀티툴은 전투용으로 쓰긴 너무 작지 않나요?
    애초에 전투용 나이프로 디자인되었되 멀티툴 기능이 있는게 아니면.

    아무튼 진짜 나이프든 권총이든 등 상대가 나타나면 그냥 얌전히 지갑을 내주는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4.01.14 14:34
    No. 3

    강도를 만나면 자극하지 말고 지갑을 주는 게 훨씬 이득이지요. 위험부담을 생각하면.

    그리고 전투 목적으로 디자인된 나이프는 이 나라에선 아무래도 소지가 좀 그렇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통통배함장
    작성일
    14.01.14 18:24
    No. 4

    위협을 피하는 게 우선이고, 만나면 설득하고, 그래도 안되면 있는 젖먹던 힘까지 써서 치명타 날리고 도망치는 게 최선이라는 것은 urban tactical의 기본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미스트Myst
    작성일
    15.06.26 01:31
    No. 5

    현대에 나이프는 무기가 아니라 툴로 생각해야죠.
    당연히 가지고 다니는 목적도 일상도구지, 전투용 무기가 아닐테구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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