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난 친구를 차에 태우고 드라이브를 하고 있었는데,
어떤 미모의 여성분이 편찮으신 할머니를 모시고 병원으로 가는 걸 보게 되었어요.
여자분이 매우 아름다워서 맘에 드는데, 아쉽게도 차가 2인승이라 할머니와 여자 분을 모두 태워드리는 것은 안되는 거에요.
그럴 때 어떻게 할 거냐고 선생님이 물으셨었는데, 선생님이 생각 한 답을 말 한 사람이 한 명도 없었어요.
뭐, 이게 어디에 나오는 문제라나?? 그런 식으로 말했었는데....
아무튼 선생님이 얘기해주길,
“친구에게 운전을 부탁하고 할머니를 태워보낸 뒤 여자와 같이 걸어간다.”
이렇게 얘기해주셨는데,
다른 사람들 전부 와~
이러는데 저만
‘친구한테 운전 면허가 있다는 가정을 했던가?’
이렇게 생각했었네요.
혹시 저처럼 괴짜기질 가지 신 분 더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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