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스위스 취리히입니다.

물가 비싸서, 빅맥이 15000원 정도 하는거 같네요. 스타벅스 라떼 7000원 신세계에요. 오스트리아에서 11만원대로 본 나이키 신발이 20만원이라니..... 살인적인 물가네요. 숙박비 200만원중 100만원이 베른에서 3박4일에 들어요...아 돈...

사실 맥도날드도 가고싶지 않은 가격대에요. 스위스에서 일주일은 그냥 음식점 안갈거 같네요. 마트홀릭입니다. ㅜ

스위스에서는 유독 다른 나라보다 아이를 많이 보네요. 아이들 완전 귀여워요. ㅋㅋㅋ 생활도 여유있고, 교통 티켓도 검사 안하는 거 같네요. 생활도 여유롭고요.

그리고 시내에 시계점에는 1억 5000짜리 시계가 진열되어있고요.;;;

오늘 날씨가 맑아서 유람선에서 느긋하게 졸았네요.

2일후면 인터라켄에 갈텐데, 알프스소녀 하이디와 만나겠습니다.

[Alkin]

저도 언젠간 돈을 짬짬히 모아서 여행을 해야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럽군요....
(하이디 만나면 사진좀!)

[구경군이야]

스위스는 다 좋은데 한가지 나쁜점이..
다른 곳보다 음식점 요리값이 상당히 비싸죠. ㅋ

[백수마적]

헐. 그렇게까지 비싸리라곤 생각도 못했네요.
하긴 소득 자체가 차이가 많이 나니 그렇겠죠?

[뒹굴보노]

한 십년쯤 전에 가족끼리 유럽여행갔다가 융프라우 올라갔었는데, 거기서 육개장 사발면을 6000원쯤 주고 사먹어봤던 기억을 잊을수가 없네요... 스프 안뿌려먹는 외국인들과 전자렌지로 데우는게 기본인 컵라면이 컬쳐쇼크였습니다.

[멕라렌F2]

스위스랑 잉글랜드가 유럽서 제일 물가비싼나라 1 2위를 다투죠..

[진짜거니]

하이디를 만나기 전에 지금 취리히에 있다는 티파니와 유리를 먼저 만나 보시는것도~ ;;

[적안왕]

오오 @.@!

[푸른달내음]

알프스 소녀 하이디. 어르신을 뵈러 가시는군요^^